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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4). 일본인 아내의 한국 친구를 찾습니다우리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4. 5. 13. 08:00
귀국(5). 일본인 아내의 한국 친구를 찾습니다
지난 블로그를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가족은 이번 5월말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제 개인적으로나 댓글을 통해 격려해 주신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일본인 아내의 한국 적응'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 제 일본인 아내의 친구가 되어 주실 분을 찾습니다.
아내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서로 말벗을 해주고, 공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아내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실 분을 구합니다.
아내 소개를 잠깐 하자면~
1982년생 동갑 부부구요, 곧 2돌을 넘기는 아이가 있습니다. 일본 나고야 출생으로 그 후에는 미에현 쿠와나시에서 자랐습니다.
성격은...좀 내성적인 편이에요. 한국인, 일본인 친구를 몇명 소개시켜줬는데, 먼저 연락을 잘 못해요. 근데 연락이 오면 무척 좋아하구요 ㅎㅎ
상대방이 바쁠까봐 연락을 못하는 배려의 아이콘, 전형적인 일본인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저랑 연애할 때는, 어떻게 혼자서 저를 만나러 혼자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서 광주까지 버스를 타고 왔는지 지금도 의문이에요 ㅋ
외모는 '100m 구하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 제 친구들 사이에서만 ㅋ)
한국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저를 만나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고, 한국어는 조~금 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나 친구들과 종종 전화를 해서 듣기는 잘 하는데, 말하기는 부끄러워해서 잘 말을 안해서 그런지 별로 잘하진 못해요.
<부끄럼이 많은 관계로 위쪽만 공개합니다. 양해해주세요 ^^>
이런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본인. - 참고로 저희는 광주입니다. 광주 근처면 더 좋겠네요 ^^
▶ 한일 커플이신 분. - 일본이든 한국이든 괜찮아요. 카톡으로 연락하면서 아내와 함께 한국인 남자, 제 욕(?)을 하실분~?
▶ 일본 여행이나 생활한 적이 있는 분. - 일본 여행이나 생활로 일본에 관심이 있거나 좋은 이미지를 가지신 분!
▶ 일본어를 배우시는 분. -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아내와 언어 교환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내가 누굴 가르치는 일은 잘하진 못하지만 ㅋ
▶ 일본에 관심이 있는 분. -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저희 가족을 좋게 봐주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 등등 -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 중에 저희 가족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
뭐 이렇게 적긴 했지만, 조건도 아니고 이런 분들이 좋겠다 싶어서 적은 거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연락 주세요.
저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과 기회가 되면 만나 뵙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으니까요~
같이 식사나 차도 마시고, 일본이나 한국 여행도 다니고, 수다도 떨고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친구를 구한다고 하는 것도 처음인데, 관심있으시면 많은 연락 부탁드려요~
비공개 댓글로 메일이나 카톡/라인 아이디,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연락드릴께요~ 우리 시아 가족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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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관련 이야기는 지난 블로그에도 몇개 소개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아래로 좀 내려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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