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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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ケット】 로켓 덕분에 열도 내리고 잠들었어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3. 7. 9. 13:37
아침일찍 병원에 갔대요.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금방 진찰을 받았다고 하네요. 병원에서 재보니 39.1도 나왔다네요. 여전히 걱정... 그러다 와이프한테 온 카톡 메시지 「역시 돌발성 발진(발열) 이래」 「아침에 말한 그거?」 「엉덩이에 로켓 넣었어. 」 응?? 로켓?? 뭐지?? ㅋㅋㅋ 주사가 아니고 좌약식 약을 투여한 모양이에요. 그걸 로켓이라고 표현하다니 ㅋㅋㅋ 와이프가 이제 좀 안심이 되는 것 같네요 ㅋ 이거 보고 일하면서 한참을 희죽거렸습니다. 「로켓 대단해!! 열이 벌써 내렸어」 「시아는 잠이 들었습니다. 」 ㅋㅋ 이제 진짜 안심이군요. 밤이 되면 다시 발열 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안심이 되네요. 빨리 일 끝내고 집에가서 아들을 안아주고 싶네요. 「어제 오늘 고생했어~」 하구요. ■ 추천/구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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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계속 열이 나네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3. 7. 9. 09:06
어제 저녁 무렵부터 열이 계속 나더니 새벽 2시경에는 갑자기 일어나서 펑펑 울다가 결국 토까지 했어요... ㅠ 급히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두들겨 줬더니 3시경에 겨우 잠이 드네요... 그 후에도 몇번 칭얼 거리더니 새벽 5께부터는 쿨쿨 자더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아픈건 첨이라 초보 엄마 아빠는 덕분에 날을 샛네요 ㅋ 겨우 5시 넘어서 2시간 정도 눈을 붙였네요. 아침에도 여전히 열이 있더라구요. 물수건을 계속 대줘서 그런지 열은 조금 내린것 같은데... 여튼 아침 일찍 병원에 데려가라고 해두고 저는 무거운 맘으로 출근길에 오릅니다. *아이가 아플때 잘 몰랐던 점 1. 이렇게 열이 나고 땀을 흘리는데 수분 공급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을 먹여도 잘 마시지도 않구요. 모유를 먹이려니 토하기도 했는데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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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피타】아이가 39.4도!! 열이 나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3. 7. 9. 00:05
저녁이 되면서부터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놀라서 온도를 쟀더니, 39.4도까지 나오네요....!! 특이하게 상반신은 불덩이인데, 하반신 다리는 별로 열이 안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아빠가 출근한 뒤, 10경부터 밖으로 나가서 쇼핑몰 아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시민센터에서 놀다가, 저녁에 장보고 왔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에어컨이 틀어져있어 시원한데도 아마 이동하면서 온도차?에 의해서 열이 나기 시작한게 아닐까 싶어요. 특히 저녁에 집에와서 애가 우는 마당에 밥을 먼저 줬더니 잠들어 버렸다더라구요. 그래서 아빠가 돌아오고나서 같이 샤워를 했거든요. 샤워하기 전부터 살짝 열이 있었는데, 점점 올라가더니 밤이 되니 무섭게 올라가서 온도계로 재봤더니 39.4도가 찍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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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with my baby!」의 의미??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7. 8. 16:29
오늘은 영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친구가 외국에 사는데, 가끔 페이스 북으로만 연락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와이프의 친구입니다만 ^^;; 남편한테 아이패드를 선물 받았다고 기뻐하는 글을 영어로 올렸습니다. ※친구 이름과 남편 이름은 자체 삭제 했어요. ^^;; 근데 여기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Baby 라는 부분인데요. 「with my baby! 」 음 여기서 baby는 뭘까요? ㅋㅋ 남편? 아니면 패드?? 저는 남편을 선택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하고 싶어. 바로 와이프에게도 물어봤죠. 와이프는 달랐습니다. 패드로 놀고 싶어. 음... 미묘한 차이네요... 하지만 와이프가 저보다 영어를 더 잘하니 ..맞겠지 했구요ㅠ 그러다가 회사에 십수년간 하와이에서 살다 온 아저씨!? 가 한분 계신데, 아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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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첫돌이 왔네요! 2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3. 7. 7. 18:15
【첫돌】첫돌이 왔네요! 2 지난 「첫돌이 왔네요! 1」 에서는 생일케익, 선물 이야기를 했습니다. 2에서는 생일 여행 이야기를 이어서 작성할께요. http://psia.tistory.com/10 아이 생일인데 어디를 갈까 무척 고민을 했드랬죠.... 그래! 아이에게 첫 바다를 보여주자!! Good idea!! ※근데 저번에 처가쪽 식구들이랑 바다를 한번 보러 가긴 했는데, 아이가 너무 어려서 그냥 바다 멀~리서 바다 냄새만 맡고 왔거든요 ^^ 이번엔 「아이를 위한 아이에 의한 아이의 생일」이기 때문에 아이가 바닷물에 발로 물장구를 치고, 모래나 조개껍질들도 만져보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바다로 가기로 결정하고, 텐트도 구입했드랬죠.... 그런데, 급 날씨 변덕으로 비가 쏟아지다가 그치다가 흐리다가 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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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첫돌이 왔네요! 1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3. 7. 7. 10:02
【첫돌】첫돌이 왔네요! 1 우리 시아가 드디어...드디어어어어어어엉엉.... 돌!!! 한살이 되었어요!!! 새삼,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느낍니다. 일본에 있는 관계로 돌잔치는 넘어가구, 다음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면 하든지 해야겠어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본 풍습을 넘어가고,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한국 풍습도 그냥 넘어가는거 같아서 애한테 미안해지네요. ※일본에는 시찌고삼(七五三) 이라든지 신사에 가거나 첫 음식을 감사히 먹는 풍습 등이 있는데, 저흰 안했고 안할거 같아요.... 그래도 첫 생일 파티는 해야겠죠? 생파생파!! 보통 어른들 먹는 케익을 사다놓고 촛불 켜고도 많이들 하시는데, 저희는 「아이를 위한 아이에 의한 아이의 생일」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 그래서 먼저,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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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얼굴에 뭐가 자꾸 나요...혹시 피지낭종?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7. 6. 16:01
【고민】얼굴에 뭐가 자꾸 나요...혹시 피지낭종? 원래 기름기가 많은 지성피부? 인데요... 남자들 대부분이 그렇다더라구요... 근데 이번 여름 들어오면서 얼굴에 뭐가 자꾸 나네요... 여드름 같은게 자꾸 생기더니, 최근에 턱 아래쯤에 지름 1cm정도는 될법한 무슨 혹같은게 2개 생겼어요. 아침에 꼭 샤워를 하고 나가고, 저녁에 돌아와서도 잘 씻는데 말이죠... 요즘엔 누르면 아프기까지하더라구요. 너무 신경 쓰여서 다음주에는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그래서 그 전에 이것저것 검색을 좀 해봤는데... 얼굴에 조그마한 혹이 생겼다며 20대 남성이 찾아왔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짜냈는데 고약한 냄새가 나면서 하얀 비지 같은 것이 나오더라는 것이었다. 우선 크기가 줄어들어 가라앉겠지 했는데, 며칠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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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게】나쯔미캉 캬라멜과 포장지우리 이야기/일본 생활 2013. 7. 3. 11:43
【오미야게】나쯔미캉 캬라멜과 포장지 지난 주말 직장 동료 중 한명이 야마구치현에 놀러 갔다 왔는데, 그다지 유명한 것은 없다네요... 그래도 오미야게(선물)을 사가지고 왔어요. 나쯔미캉(여름 귤?) 캬라멜이에요. 보통 캬라멜이랑 맛은 비슷한데, 약간 귤의 향과 맛이 느껴져요. 그럼 여기서부터 문제니, 잘 보고 계세요 잉~ 위 사진에 겉 비닐 있죠? 그리고 안에 캬라멜 있는데, 캬라멜 겉에 잘 보면 비닐 같은게 하나 더 있어요. 저는 모르고 이것도 속비닐인줄 알고 벗기고 있다가 주변 동료들한테 웃음거리가 되었죠...꾸잉... Q.저 속비닐 같은 거 이름이 뭘...까...요!? 잘 안보여서 못 맞췄다 하는 분이 있을 거 같아, 여기서 HINT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건 아시겠죠? 어릴때 즐겨먹던 테이프 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