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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계속 열이 나네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3. 7. 9. 09:06
어제 저녁 무렵부터 열이 계속 나더니
새벽 2시경에는 갑자기 일어나서 펑펑 울다가
결국 토까지 했어요... ㅠ
급히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두들겨 줬더니
3시경에 겨우 잠이 드네요...
그 후에도 몇번 칭얼 거리더니 새벽 5께부터는 쿨쿨 자더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아픈건 첨이라 초보 엄마 아빠는 덕분에 날을 샛네요 ㅋ
겨우 5시 넘어서 2시간 정도 눈을 붙였네요.
아침에도 여전히 열이 있더라구요.
물수건을 계속 대줘서 그런지 열은 조금 내린것 같은데...
여튼 아침 일찍 병원에 데려가라고 해두고 저는 무거운 맘으로 출근길에 오릅니다.
*아이가 아플때 잘 몰랐던 점1. 이렇게 열이 나고 땀을 흘리는데 수분 공급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을 먹여도 잘 마시지도 않구요. 모유를 먹이려니 토하기도 했는데 괜찮을지...
> 저희는 물을 계속 거부하길래 어쩔 수 없이 모유를 먹였어요.
>먹으려 하는걸 뭐라도 먹여야 겠다 싶어서....
2. 해열 시키는 방법
열이 계속 뜨거워서 아이에게 열은 위험하다는 이야길 들어서 해열을 시켜야겠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제 포스팅 했던 히에피타라고 하는 해열용 파스를 붙여주고,
>물수건으로 얼굴, 머리, 특히 겨드랑이나 사타구니를 닥아줬어요.
3. 아침 음식으로 뭘 먹여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밥을 먹여도 될지, 아니면 아프니까 죽을 써야할지 그것도 아니면 평소 좋아하는 바나나 같은 음식을 먹여야 할지...
>죽이 낫겠지 싶더라구요. 그래서 호박+밥으로 죽을 써서 먹였습니다.
>그래도 배는 고팠는지 잘 받아먹네요. 평소보단 좀 적은 양을 먹었습니다만...
애가 아플때는 정말 기운없고 바보라도 눈치챌만큼 힘들어한다고 해요.
근데 우리 시아는 열은 나는데 장난도 치고 웃기도 하고 제법 건강했어요.
언제나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안심이 됐다고 할까요??
착한 아이죠?? ㅋ
그래도 오늘 하루는 꾸벅거리며 졸다가 아이 걱정하다가 하루를 보낼것 같네요.
사장님.... 저 오늘은 그냥 앉아있기만 할께요 ㅋ■ 추천/구독을 꾸~~~욱 눌러주시면 멋진 애인 생긴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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