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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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남자】일본의 세남자 이야기 - 최수종,정준하,김보성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24. 08:00
우리나라에서 무뚝뚝한 남자하면 바로 경상도 사나이! 를 꼽을 수 있죠. 평소에는 무심하다가도 때로는 자상한 ... 그런 갭이 있는 남자들이 인기가 있더라구요. 일본 남자들은 어떨까요?? 최수종처럼 이벤트의 제왕?? 정준하처럼 니모~ 하면서 적극적 애정표현?? 김보성처럼 터프하고 무뚝뚝한 남자?? 제 주변에 있는 이 세 연예인과 정말 닮은 세 커플 부부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내의 친구들과 부부 동반으로 식사를 하곤 하는데, 정말 다양한 가족 구성이랍니다. 위에 나온 세가지의 특성을 가진 부부들이 한커플씩 꼭 끼어있답니다. 1. 나는야 이벤트의 제왕! 최수종 스타일! 먼저 근육질의 소방사 남편은 평상시에는 좀 무뚝뚝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애교를 많이 부린다고 하더군요. 그가 해준 이벤트 중에 하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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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욘사마'가 이어준 소중한 인연 - 한류 10주년 대상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21. 08:00
먼저 한류 10주년 대상 행사에 참석한 배용준씨에 대한 뉴스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 한류 10주년 대상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신분은 스크롤 ↓↓배용준과 김현중 등이 한류 10주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중 욘사마라 불리며 한류의 시작과 중심에 있던 배용준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미 한류 스타들이 입국하는 일본 하네다 공항은 개장 이래 최대 인원인 2천여명의 팬과 수많은 일본 언론들의 취재경쟁으로 붐볐습니다. 이날 팬들은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하루 전부터 하네다 공항을 지키며 입국을 기다리는가 하면, 일본뿐만 아니라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 많은 팬들이 모여 들어 공항을 가득 메웠다죠. 특히 배용준은 2011년 9월 성황리에 개최된 ‘드림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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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한국에는 위대한 '한글'이 있다구!!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15. 08:00
한글 -세종대왕님께서 만들어 주신 소중한 우리말/우리글 일본에 와서 지내고 있지만 한자에 약하기도 하지만, 지금도 메모는 한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다른 직원들과 공유할 내용이나 일부 일본어는 번역이 어려워 그대로 기록하는게 더 알기 쉬운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전 대부분을 한글로 적고 기록합니다. 순간 한국어로 번역이 어려울 경우에는 일본어로 들리는 발음 그대로 한글로 적어두곤 합니다.얼마전 한글날을 맞아 포스팅 해 봅니다. 하루는 메모를 하고 있는데 한국에는 관심조차 없는 옆자리 일본인 동료가 묻더군요. 동료 : 박상, 지금 적는게 뭐에요? 그림처럼 신기하게 생겼네요~ 나 : 아~ 한국어로 메모해두는 거에요. 동료 : 와~ 한국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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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일본에서 렌즈 구입했습니다! SIGMA 17-50 F2.8EX DC OS HSM/S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14. 17:22
사진 기술은 잘 모르지만, DSLR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앞에는 아이를 메고 양손에는 짐을 들어야 했기에 사진을 멀리한지 어느덧 1년 정도가 흘렀군요. 그리고 이제 슬슬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아이의 눈에 보이는 성장에 대한 기쁨과 함께 다시 취미인 '사진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렌즈는 표준 번들렌즈 2개와 단렌즈(삼식이, 50.4) 뿐이었는데, 아이가 있으니 전천후로 사용가능한 표준렌즈가 필요하더라구요. 걸어다닌다고는 하지만 아이용 짐도 많고, 위험하기 때문에 렌즈를 몇개씩이나 가지고 다니기도 어렵고, 단렌즈로 발줌(?)을 하는데 한계도 있구요. 그래서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표준 줌 렌즈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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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5. 18:10
정말 별거 아닌데 아침부터 참 운이 좋아요. 먼저 평소 아침이면 기분이 꿀꿀한 1살짜리 아들내미가 오늘은 왠일인지 제가 일어나자마자 달려와서 아들이 뽀뽀를 해주는 첫번째 행복!일어나서 커텐을 걷고 창문을 열었는데, 어제 분명 토일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무시하고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비는 안오더군요. 비오는 날씨, 특히 주말에 비오는 거 정말 싫지 않나요? 비온다는 일기 예보가 빗나가는 두번째 행운! 그리고 방금 오늘의 방문자 수를 조회해 봤더니 우연치않게도 토탈 방문자의 뒷자리 네자리가 '7777' 세번째 행운. 요즘 방문자가 적어 씁쓸하지만 7777을 보고 그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가끔 그럴때 있죠? 우연히 무슨 시계를 봤는데 7:07 분 이라든지, 우산을 들고 나갔는데 비가 온다던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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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직접 일본인에게 물은 '방사능 오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3. 08:00
어떤 기사를 보니 추석 연휴때 가족, 친척들과 나눈 이슈 중에 일본 방사능, 올림픽 이야기도 상위권에 랭크가 됐더군요. 저도 얼마전 다음 뷰 이웃(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님의 글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방사능에 대한 영국의 일본 유학생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어쩜 이렇게 어이없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걸까?? 이런 의문에서 시작이 되서 나도 내 주변의 일본인들에게 방사능에 대해 용기있게 물어보았습니다!영국 품절녀님의 글 바로가기 : 방사능 오염에 대한 일본 유학생 반응, 기막혀 물론 직접 도쿄에서 측정을 해보고 아무 문제 없다는 방사능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글을 남겨주신 제가 구독하면서 자주 방문하고 참고하고 읽고 있는 줄리님도 계십니다. Juli 님의 글 바로가기 : 방사능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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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뻔데기'가 왜 욕이야?? 한국 욕이 궁금한 직장 동료!?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2. 08:00
바카야로!! 아호!! 쿠소!! 이게 뭐냐구요? 일본어 욕입니다. 보고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으시죠?? 아마 타국어라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욕이란 그 단어의 의미라기보다는 말하고 듣는 사람의 감정이 들어있기 때문에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쁜 거니까요. 서양 사람들이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것에 왜 그렇게 흥분하는지...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못느끼는 경우도 많이있죠? 하지만 그런 한국 욕을 가르쳐 달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욕을 가르쳐준답시고 그 사람에게 욕을 할 수 있을까요?? 포스팅에 종종 등장하는 제 옆자리의 직장 동료. 그녀는 연세대학교 어학당으로 1년 정도 유학을 다녀오고 지금 저희와 함께 한국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그녀는 한국어 자격시험 공부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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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일본인 동료가 마지막으로 준 종이 한장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1. 08:00
개인적으로 슬프고 좀 아쉬운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개념있는 역사 발언 등으로 제 포스팅에도 종종 등장하시는 50대 후반의 남자 직장 동료 이야기인데요, 9월 30일로 일을 그만두셨습니다. 지난 글 바로가기 : 【역사】일본인 직장 동료의 개념있는 역사 발언지난 글 바로가기 : 【관심】고독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필요한 것은!? 지난 글 바로가기 : 【가정교육】외국에서 들은 기분좋은 부모님 칭찬! 자세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지만, 하와이에 있는 가족들이 일본으로 오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것 같습니다. 그만두기 몇일 전,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라구요. 박군, 사실은 말이야. 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달 말까지만 일을 하게 됐어. 급하게 정해져서 아직 절차를 밟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