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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유람선, 해상 관광 코스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2018. 6. 2. 10:00
여수 오동도 유람선, 해상 관광 코스
지난주에 다녀온 여수 여행 이야기 연재 포스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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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 이번엔 유람선 해상 관광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여수 오동도 유람선, 주간 해상 관광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수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자산공원 > 해상 케이블카 > 거북선대교 > 하멜등대 > 해상공원 > 이순신 광장 > 장군도 > 돌산공원 > 오동도
를 돌아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주간에는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을, 야간에는 선상 불꽃쇼를 하는 해상 관광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 주간코스를 신청했습니다.
배에 타려면 아이들도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월호 사건 등과 같은 배와 관련된 문제가 많이 생기다보니 더 강화된 것 같습니다.
배 탑승을 위해 의료보험증이나 가족관계 증명서 등을 준비해주세요.
배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안에는 4인~6인용 테이블이 창가와 중앙에 준비가 되어있어요.
저희는 그냥 대부분 밖으로 나가서 바다를 보면서 즐겼습니다. 근데, 여객선이라고 하기엔 선상이 너무 좁더라구요. 약 20명 정도 나오면 좁은 정도에요.
바다를 바라보며 갈매기 먹이주는 시간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들
아이 세명이 이렇게 나란히 서서 바다를 보고 있는 걸 보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
역시 5월 바닷바람은 쌀쌀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미리 준비해왔던 외투를 입혔습니다.
배를 타러 가실때는 미리 겉옷을 꼭 준비해가시기 바랄께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경우!
배 안쪽에는 사진과 같은 노래방 시설과 작은 공연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아 뒤쪽으로 보시면 각설이와 같은 분장을 하고 계신 아저씨, 아주머니가 계시더라구요. 뭔가 공연을 하려나 하고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안하시더라구요.
저녁에만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럼 지금 여기 타실 이유가 없는데.... 뭐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는 국동 크루즈를 탑승했습니다만, 이 외에도 이런 여객선이 몇개 더 있더군요.
저희랑 지나가면서 마추친 배는 여수 미남 크루즈였는데,
위쪽 1층이 전부 실외로 되어 있고,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여러가지 잘 비교하시면서 예매하시기 바랄께요.
배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핸드폰으로 그냥 대충 찍어도 사진이 되는! 특히 국내 최초라고 하는 해상 케이블카는 정말 예쁘네요.
너무 비싸서 저는 아직 한번도 안 타봤습니다 ㅎ
갈매기 밥은 언제 주냐며 가져온 새우깡을 꼭 쥐고 물어보는데,
초반에 코스에 있었던 거 같은데, 전혀 안내도 없이 배가 돌아오더라구요.
결국 갈매기 밥은 주지 못하고, 저 새우깡은 저희들 뱃 속으로....
그럼 모두들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정리할께요.
저희는 티몬에서 오동도 유람선 주간해상관광으로 검색해서 예매했는데, 출항 시간은 11시, 14시 2번 있구요,
요금은 대인 10000원, 중고생 9000원, 소인(25개월~) 6000원 입니다.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였는데, 시간 정말 빨리가더라구요.
특히 오랜만에 바다를 만끽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구요,
갈매기 체험을 못한게 너무 아쉽더군요.
다음에 가면 다른 크루즈 유람선을 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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