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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순신 광장 & 맛집 이순신 수제버거 리뷰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2018. 6. 4. 10:00
여수 이순신 광장 & 맛집 이순신 수제버거 리뷰
5월 말에 다녀온 여수 이야기를 연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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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째날 점심 식사와 아이들의 휴식시간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마지막날 점심에 저희는 이순신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순신 광장은 이제 여수하면 생각나는 필수 관광 코스가 된 듯 합니다.
솔직히 넓은 광장과 이순신 동상, 작은 거북선 하나가 있는 것 뿐인데,
이 곳 주변에 시장도 있고, 맛집도 많으며, 중심가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유명해 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여수에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맛집 베스트에 꼽힌다는 수제 버거를 먹으러 왔습니다.
유람선을 타면서 고픈 배를 움켜쥐며 도착하자마자 엄마들을 먼저 보내서 주문을 했어요.
근처 주차 공간이 없어서 이 주변을 두 바퀴를 돌았답니다. (이 근처 주차난은 정말 심각해요 ㅠ) 그런데도, 엄마들이 안보여서 전화해봤더니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다더군요.
손님도 많고, 수제 버거다 보니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 점 주의하세요!
저는 여수 이순신 수제버거도 처음 먹어보는데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주문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근데, 이거 너무 맛있네요!! 수제버거다 보니까 빵이나 패티도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특히, 가운데 토마토랑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일본의 모스(MOS BURGER)랑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모스버거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맥도날드의 1.5~2배 정도 가격이어도 모스 버거 즐겨먹었답니다 ^^
사이드 메뉴 개념으로 주문한 바삭바삭 좌수영 바게트 버거!
바삭바삭한 바게트 안에 꽉 차게 들어있는 무언가!
정말 많은 재료와 소스의 맛이 뒤섞여 있어서 정확히 어떤 맛이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아내가 먼저 먹었는데 무슨 맛이냐고 물었더니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먹었더니 옆에 친구가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는데, 저도 말을 못했습니다 ㅋ
빵은 바삭바삭하고, 안에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쫄깃한 그런 맛입니다.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나서, 이순신 광장에 오면 꼭 가보게 되는 저 곳!
거북선 내부로 들어가보아요~~ 여긴 공짜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
얼굴이 무척 긴 모형 옆에서 한 컷!
4년전에 여기 왔을 때는 그냥 꼬마였는데 ㅎㅎ
어느새 이렇게 자라서 혼자서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
요즘 한자를 배우고 있는데, 물 수(水)가 왜 써져있냐고 묻더군요.
수군, 바다를 지키는 군인 아저씨라고 설명을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근엄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한장 찍어달라더군요 ㅋ
대포 쏘는 흉내를 내길래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 베스트 포토가 한장 나온 것 같습니다.
다리가 엄~~청 길어보이게 나왔네요 ㅎㅎ
시기적으로 부처님 오신 날의 몇일 전날이어서 그런지, 연날리기 행사를 하더라구요.
길게 늘어진 수십개의 연을 보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예전에는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렇게 사진 찍으러 다니곤 했는데...
다시 취미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막 들더군요 ㅎㅎ
갑자기 오늘은 결론이 이상하게 맺어진 것 같네요 ^^;; 서둘러 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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