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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시아네 리모델링 공사 끝났습니다~우리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4. 9. 17. 08:00
【인테리어】시아네 리모델링 공사 끝났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시아네 리모델링 공사가 끝이 났어요! ^^
지난 글에서 공사가 끝나면 공개하기로 한 것처럼 내부 공개하겠습니다 후후
일본을 떠나온지 3개월, 집 없이 부모님댁에 얹혀살다가 드디어 집이 완성이 됐네요.
집 리모델링은 주월동에 있는 미림 하우징에 맡겼어요.
두세군데 둘러봤었는데, 그 중에 미림 사장님이 가장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랬더니 역시나 꼼꼼하게 원하는 대로 잘 작업을 해 주셨더라구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먼저 거실입니다. 하얀바탕에 나무 장판으로 했어요.
아내는 원목 소재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직 한창 뛰어다닐 나이인 시아의 소음문제와 보수 문제로 장판을 깔기로 했습니다.
대신, 일본 생활에 익숙한 아내가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나무 느낌에 가까운 것으로 골랐답니다.
아! 그리고 좌측에 살짝 보이는 곳은 현관인데, 저희 집은 이곳에 조금 포인트를 뒀답니다.
화이트&블랙으로 천장과 조금 떼어서 포인트를 줬는데, 사진을 깜빡했네요 ㅋ 다음에 공개할께요.
여긴 주방입니다. 아직 물건이 안들어와서 썰렁~ 하죠? ㅋㅋ 게다가 싱크대 선반에 있는 테이프도 아직 안벗겼어요 후훗
약간 나무냄새가 나서 문은 모두 활짝 열어둔 상태랍니다.
가스렌지는 매입형으로 했구, 싱크대 옆에 키큰이장을 둬서 전자렌지랑 밥솥을 넣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 옆에는 냉장고 넣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식탁 자리를 비워뒀답니다.
여긴 작은 방인데, 작은 방쪽에 또 작은 베란다가 하나 있어요.
저기에 시아용 방음 매트를 하나 깔아서 뛰어 놀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구상중...^^
화장실입니다. 예쁘게 하기 보다는 실용적으로 구상했어요.
하나 포인트라고 하면, 세면도구를 놓을 수 있는 선반을 대리석으로 했답니다.
강화 유리는 조금 저렴한데 먼지나 물 찌꺼기가 눈에 잘 띄고, 잘 지워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돈을 추가해서 대리석으로 했답니다.
오래된 욕조는 떼어버리고, 샤워기를 달았어요.
또 하나 제가 신경을 쓴 공간이에요.
바로 앞 베란다인데, 확장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앞 베란다를 살짝 높였어요.
그리고 장판을 안방과 똑같이 맞춰서 거실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와, 방음이 더 잘 되니까 시아가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특히, 앞 베란다 안쪽에 있는 창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했답니다. 그래서 배란다 창문도 바꿔서 50% 절반 오픈이 가능한 창으로 바꿨답니다.
지금은 가구라든지 짐이 하나도 안들어와 있어서 텅 비어 더 공간이 휑~ 한 느낌을 주네요. 우리 셋이 살기에 너무 넓은 집을 샀나하는 걱정도 들어요 ㅋㅋ
이제 가전제품이랑 가구 등 살림살이를 들여놔야겠어요. 아무튼 리모델링 잘 마무리 됐구오 곧 이사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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