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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어 독학용 교재 프로그램, 총정리&비교 분석 - 로제타 스톤, 시원스쿨, 스피킹맥스, 야나두, 뇌새김, 해커스 토익리뷰 이야기 2017. 8. 30. 09:00
[리뷰] 영어 독학용 교재 프로그램, 총정리&비교 분석
- [로제타 스톤, 시원스쿨, 스피킹맥스, 야나두, 뇌새김, 해커스 토익] 내맘대로 비교분석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서까지 약 20년간을 영어와 함께 생활해 왔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는 '하와유, 아임 파인 앤 유?' 정도....
장인 어른도 미국분이시라 영어로밖에 대화가 안통하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블로그 후기는 제 돈을 주고 직접 구매했고, 한푼의 지원금도 없이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적을거구요.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합니다.
요즘 영어 관련 프로그램이 정말 많더군요.
초중학교때 한번쯤은 봤을 노랑색의 로제타 스톤, 유재석이 광고하는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이서진이 광고하는 스피킹 맥스,
조정석이 광고하는 야나두, 온라인 배너 광고 엄청 많이하는 뇌새김 영어, 토익시험 전문 해커스 토익 등등
저도 가격, 성능, 후기 등을 뒤적거리며, 그리고 일부 체험판까지 직접 해보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비슷한 생각이실거라 생각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로제타 스톤을 선택했는데요,
그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바로 '영어 회화'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장인, 장모님과 대화를 하기 위해, 또 업무적으로 외국 바이어들과 마주했을 때 간단한 인삿말 정도 할 수 있도록
영어 회화 실력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ㅎㅎ
대부분 한국인 선생님이 영어 문법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서 많은 후보가 탈락했던 것 같아요. 해커스 토익은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법이다 보니 진작에 탈락했죠.
하지만, 어느정도 영어 실력이 올라가고 시험을 준비할 때는 다시 찾을지도...? 그리고, 시원스쿨도 이시원 강사가 학원가에서 유명해지면서 생긴 곳이라 강의 영상이 주를 이루고,
야나두도 광고에서 보다시피 한국인 강사님들이 영어 강의를 해주죠.
물론, 위에 언급한 곳에도 원어민 강사님들이 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영어 회화 위주의 교육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곳의 메인? 뿌리? 모토? 가 뭔지를 보고 판단했습니다.
뇌새김 영어는 약간 영어 단어를 외우는데 특화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림을 통해 반복, 집중, 몰입하면서 영단어를 외워가는 방식인 것 같은데, 확실히 영단어를 외우는데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 고등학교 때 한참 유행했던, 엠씨 스퀘어라고 아시나요?
뚜뚜뚜뚜~ 하면서 전파 같은 걸 보내주는데, 이게 집중력을 엄청 향상시킨다고... 그 때 생각이 불현듯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외했습니다 ㅎㅎ
나중에 기초 문법, 회화가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오고,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패드 포함으로 기본 단가가 비싸더라구요. 집에 태블릿이 3개나 있는데...그거 쓰면 안되나? ㅠㅠ
이제, 남은 두개 로제타 스톤과 스피킹 맥스!
이 두가지가 딱 제가 원한 '영어 회화' 위주의 공부에 맞을 것 같더라구요.
정말 많이 고민한 것 같아요. 직접 무료 체험판도 받아서 해보구요.
제가 느낀 로제타 스톤은 미국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어렸을 때 로제타 스톤을 가지고 공부했던 추억(?)이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스피킹 맥스는 조금 더 성인을 위한 회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이 많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해외에서 살아남기, 뉴욕편, 유럽 여행편, 하와이편 등을 짧은 2~4주 구성으로 만들어서 흥미를 유발하고,
고급 비지니스 회화에서는 비지니스 패턴, 해외 출장, MBA, BIZ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서 실력을 UP 시킬 수 있겠더라구요.
양쪽 모두 기초 영어 회화를 기초로 해서, 한글은 거의? 아예 찾아볼 수 없고 원어민이 나와서 영어 수업을 하는게,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정말 둘 사이에서 엄청 고민 많이 했어요.
제가 결정적으로 로제타 스톤을 선택한 것은, '정석'과 '기간 무제한' 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석'이라는 건, 위에 언급한 것처럼 영어권 학생들이 교과서로 사용할 법한 내용과 교재였고,
워낙 이쪽 계통에서는 유명한 전통있는 업체이다보니 신뢰가 많이 갔습니다. '기간 무제한'은 위에서 언급한 회사 대부분이 12개월 또는 90일, 180일 이용권 등이 지급되고,
그 기간동안에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요.
물론, 태블릿에 전체 강의 파일을 제공해줘서 무제한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긴 하지만,
온라인과 연동해서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방식은 제가 보기엔 없더라구요.
로제타 스톤은 PC 최대 2대까지 연동이 가능하고, 기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5교과 과정 20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이유로, 나중에 아들이 커서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혹은 양도나 중고 판매도 가능할 것 같았구요 ㅎ
결론이 가성비로 내려지긴 했지만, 체험판에서 들어봤을 때도 수업 내용을 상당히 만족했답니다.
단점으로는, 로제타스톤도 카탈리스트라고 원어민 매니저와 1:1로 학습이 있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무얼로 유명한 회사인가, 어떤 것이 메인 교재인가 에 따라 제 니즈에 맞춰 결정했습니다.
보통 어디 식당이나 맛집에서 돼지 국밥이 유명한 곳에 가서, 순대국밥 시키진 않는 편이라 ㅎㅎ
아무튼 이렇게 많은 비교 분석과,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결정하고 마음 먹은 김에 이번엔 정말 영어 정복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고민했던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하고,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쓰다보니 긴 글이 되버렸네요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개봉기와 사용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신중하게 잘 선택해서 이번에는 다 같이 영어 정복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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