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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에서 만난 라면 조리기리뷰 이야기 2018. 8. 3. 11:00
한국 편의점에서 만난 라면 조리기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 라면이라고 해요.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라면은 중국 라면 혹은 일본의 라멘과 같은 것들이라 형태가 달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한국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인스턴트 라면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많이 놀란다고 합니다. 분식집에 가서 라면을 시켜도 인스턴트 라면이 조리되어서 나오고,
게다가 계란이나 파 등을 송송 썰어서 넣어주는 모습에 많이 놀란다고 해요.
저 역시 최근에 새로 생긴 편의점에 갔더니 라면 조리기가 있더군요.
원래 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걸 간단하게 먹으러 들어갔다가, 이걸 보니까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은코일과 봉지라면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고, 영수증을 가지고 라면조리기(?)에 바코드를 읽히면 알아서 조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군대있을때 뜨거운 물을 봉지라면에 부어서 먹는 일명 뽀글이를 먹었는데, 세상이 정말 편리해졌군요 ㅎ
잠깐 몇분 지나자 마법처럼 끓인 라면이 완성됐어요.
같이 갔던 직장 동료가 여기에 소시지를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길래 몇개 얻어서 넣어봤습니다.
맛은 끓인 라면과 컵라면의 중간정도? 근데 집이 아닌 밖에서 이렇게 먹을 수 있다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지금 포스팅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요즘에는 한국의 PC방이나 편의점, 당구장 등에 가면 라면 조리기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직접 본건 처음이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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