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혼혈 여자 연예인 모음 [이미지 다수]

일본 유명 혼혈 여자 연예인 모음

요즘 일본 방송, 특히 버라이어티 방송을 보면 확연히 외국인 느낌이 나는 연예인들이 자주 나온다.

실제 일본 방송을 보면, 예능 프로 2개 중에 한명이상은 꼭 나오는 것 같다. 

그 중에는 정통 외국인인 경우도 있지만, 외국인 부모님과 일본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가 많다.

일본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혼혈(하프) 연예인을 살펴보자.

1. 쿠로키 메이사(黒木メイサ)

최근 오구리 슌과 도쿄 한 선술집에서 새벽 5시까지 함께 술마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데이트가 아니냐며 불륜설이 돌고 있는데,

오구리 슌(小栗旬)은 야마다 유우(山田優/小栗優)와 결혼을 했고, 쿠로키 메이사 역시 아카니시 진(赤西仁)과 혼인한 상태라서 더 충격을 주고 있다. 

그 후, 양측 모두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서 의혹은 더 증폭되고 있다.

쿠로키 메이사는 일본인 어머니와 브라질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패션모델, CF 모델, 가수, 탤런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 다레노 가레 아케미(ダレノガレ明美)

혼혈아 느낌이 그대로 나는 성(姓)을 쓰고 있다. 이름은 일본식으로 아케미.

아버지가 브라질과 일본인 혼혈이고, 어머니는 이탈리아인이다. 그녀의 출생지 역시 브라질이다. 

패션모델과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164cm의 신장과 쓰리 사이즈 83-54-86의 몸매로 주로 모델로 활동하는 편이다.

최근들어 버라이어티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데,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약간은 멍청하면서 솔직한 성격과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3. 아오야마 테루마(青山テルマ)

한국에서도 아는 분들이 많이 있는 유명한 가수지만, 개인적으로도 '곁에 있을께(そばにいるね (Feat. SoulJa))'라는 노래로 무척 좋아하는 가수이다.

혼혈아 느낌은 있었지만, 혼혈아라는 것은 이 포스팅을 쓰려고 찾아보다가 처음 알게 되었다.

잘 알려진 곳은 아닌데, 아버지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 남동부의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공화국 출신으로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살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한동안 살다가 일본에서 데뷔했다고 한다.

주로 가수로 활동하며 KPOP도 좋아해서 빅뱅의 태양, 블락피 피오 등과도 함께 작업, 공연을 하기도 했다. 

4. 트린들 레이나/토린도루 레이나(トリンドル 玲奈)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아버지가 독일계 오스트리아인, 어머니가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미국, 일본 등을 10번 이상이나 이사를 다녔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패션모델, 탤런트로 주로 활동하며,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주로 예능 방송 등에서 활동한다.

5. 메이 제이(May J.) - 본명 하시모토 메이(橋本芽生)

일본 카나가와현 출신으로, 아버지는 간사이 출신의 일본인이고 어머니가 이란, 러시아, 스페인, 영국, 터키 국적을 가졌다. 몇개국 혼혈이지...?

그런 가정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영어, 일본어, 페르시아어 등 4개 국어 이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주로 가수로 활동하는데, 일본 유명 가수의 명곡들을 따라 부르는 커버(Cover) 가수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OST 렛잇고'(Let it go)'의 일본판 아리노마마데(ありのままで)를 부르기도 했다. 

2014/03/13 - [리뷰 이야기/음악] - 겨울왕국 OST 'Let it go(렛잇고)', 각국 버전 동영상+가사 (영어/한국어/일본어/25개국어 Ver)

가창력 좋은 일반인, 연예인들이 나와서 노래방 기기 점수 최고점을 두고 배틀을 하는 예능 방송이 있는데, 거기에서 8연승인가? 하면서 반고정으로도 출연하고 있어요. 

6. 나카 리이사(仲 里依紗)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이자 드라마인 '일본인이 모르는 일본어(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에 선생님 역으로 출연했던게 인상적인 배우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큰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극장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로 조금 알려져 있는 것 같네요.

최근 결혼을 했는데, 남편도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나카오 아키요시(中尾明慶)랍니다. 둘다 개성파 배우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요.

아버지가 스웨덴계 일본인이라고 합니다. 주로 배우로 활동하며, 패션 모델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매력있는 배우에요. 

7. 베키 (ベッキー)

요즘 일본에서 이 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왠만한 예능방송에는 다 나오는 거 같아요. 고정 출연하거나 MC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죠.

아버지가 영국 혼혈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입니다. 원래 일본과 영국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가, 20세에 일본 국적을 취득하면서 일본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어요.

주로 탤런트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수로 앨범을 내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8. 에이아이 (AI) - 본명 : 우에무라 아이 카리나(植村 愛 Carina（うえむら あい カリーナ）)

처음 이 가수를 알게 된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인 비(정지훈, RAIN) 노래에 퓨처링을 하면서부터였어요. 

2006년 발매된 비 정규 4집 'Rain`s World'의 수록곡 'Oh yeah (Feat. AI)'에 AI도 참가하면서, 당시 비의 일본 진출에 힘을 실어줬었죠.

노래를 듣는데 허쉬키하면서 매력적인 목소리에 끌려서 AI를 좋아하게 됐답니다.

미국 LA(로스엔젤레스) 출신으로, 미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 할머니가 이탈리아인이라고 합니다. 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9. 안젤라 아키 (アンジェラ・アキ)

일본에 관심있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거에요. 감미로운 목소리와 교훈있는 가삿말로 명곡이 참 많죠. 마치 클래식을 듣고 있는 기분.

아버지가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입니다. 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요. 

일본 유명 쇼핑몰인 이온(AEON.イーオン) 사장인 아키 키요시(安藝清)의 장녀입니다.

결혼 후 이름이 바뀌었는데, 결혼 전에는 아키 안젤라 키요미(安藝 聖世美 アンジェラ) 입니다. 

10. 오오시마 유우코(大島 優子)

일본 아이돌 그룹 AKB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혼혈인지는 몰랐네요...!

아버지가 일본인이고, 어머니가 일본과 미국 혼혈이라고 하네요. 별로 외국인 같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는데..^^;;

최근 AKB를 탈퇴해서 배우로 활동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인물 검색에도 여전히 AKB48 팀K에 소속되어 있다고 나오네요. (AKB48チームKのメンバーである)

애칭으로는 본명 그대로 유우코(ゆうこ)라고 불리며, 쓰리사이즈는 82-55-81.

11. 모리 이즈미(森泉)

제 아내가 정말 좋아해서 나오는 방송은 꼭 챙겨보더라구요. 그래서 보다보니 어느순간 저도 좋아하게 되버렸죠 ㅎ

아버지는 일본인 혼혈이고, 어머니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입니다.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유학을 한적이 있다고 해요.

패션모델 겸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쁘고 섹시한 외모지만 성격은 쾌활하고 유쾌한 편이에요.

보통 여자들은 이런 여자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예쁘지만 예쁜척 하지 않고, 성격이 밝은 사람.

12. 미쯔시마 히카리(満島ひかり)

프랑스계 미국인 할아버지가 있는 쿼터 혼혈로, 출신은 오키나와(沖縄), 본명은 이시이 히카리(石井 ひかり). 

주로 배우,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어요. 순수하면서도 선량한 이미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2011년 일본 드라마 '그래도, 살아간다(それでも、生きてゆく)'에서 살인 가해자 가족 연기를 해서 강한 인상이 남아있습니다. 

13.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

이런저런 이슈와 루머를 몰고다니는 트러블 메이커 사와지리 에리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아하는데 말이죠 ㅋ

지난번에 소개한 적이 있는 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涙)과  태양의 노래(タイヨウのうた)에서 희귀병에 걸린 주인공 역할로 강한 인상을 줬거든요.

2014/04/23 - [리뷰 이야기/영화/드라마] - 【리뷰】일드 '1리터의 눈물 (2005.１リトルの涙) ' + 명대사

그 외에도 재일 교포 이야기를 다룬 박치기(パッチギ!)와 클로즈드 노트(クロ-ズド·ノ-ト)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어요.

근데, 클로즈드 노트 시사회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자들 질문에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등 공인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

일명 사와지리 에리카의 '베쯔니' 사건이라 불리며 '성격 나쁘다'는 이야기를 달고 다니죠. 참고로 베쯔니는 '그냥, 별로, 특별히 뭐...' 그런 의미입니다.

요즘도 자기 기분 좋을 때는 인터뷰에 잘 응해주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무시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답변한다고 해요.

최근 영화 헬터 스켈터(ヘルタースケルター, Helter Skelter)를 통해 파격 변신을 하며, 좋은 연기력으로 평가 받고 있어요. 

14. 로라(ローラ)

아마 대부분의 일본인, 특히 일본 여성들이 좋아하는 모델일거에요. 로라가 광고에 나오거나 홍보하는 여성 화장품 등은 불티나게 팔린답니다.

최근, 로라 아버지의 불미스러운 일로 거의 활동 중지 상태죠. 예전에는 정말 TV나 길거리 광고판 등에서 로라로 도배됐었어요.

아버지가 방글라데시인이고, 어머니는 일본인과 러시아 혼혈. 재혼으로 계모가 있는데, 계모 역시 중국인입니다.

주로 패션 모델로 활동하며, 키 165cm에 쓰리사이즈 82-58-86의 인기 모델입니다.

제 아내 뿐만 아니라 주변의 일본 여자 지인들도 모두 좋아하는데, '아버지가 나쁘지, 로라는 나쁘지 않다'며 빨리 활동 재개 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참고 사이트 : ハーフ・クォーターの芸能人まとめ【女性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