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테나야 호(LAKE TENAYA) & 모노 레이크 (LAKE MONO)

캘리포니아 테나야 호(LAKE TENAYA) & 모노 레이크 (LAKE MONO)

2018년 9월에서 10월까지 약 3주간의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여행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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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 공원에서 폭포와 하프돔(Half Dome)을 구경하고, 

다음 장소인 타호 호수(LAKE TAHOE)로 향했습니다. 

꽤 넓은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동하는 길에서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동 하는 길에서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렀더니

장인어른이 잠깐씩 차를 세워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동 중에 잠깐 들른 첫번째 호수가 바로 테나야 호수(LAKE TENAYA) 입니다. 엄청 넓고 예쁘다고 했더니, 

장인어른께서는 레이크 타호는 이것보다 몇십배 크다고 하시더라구요 ㄷㄷ

잠깐 손을 담궈봤는데 얼름물처럼 차갑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주변의 물은 대부분 얼음물이 녹아서 내려오기 때문에 

물이 엄청나게 차갑다고 합니다. 

발을 걷고 잠깐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손만 담궈보고 너무 차가워서 그냥 말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한쪽에서 수영을 즐기는 대단한(?) 분들도 계시더군요.

첫번째 만난 테나야 호수를 뒤로 하고 또 이동을 시작합니다. 

이 것도 엄청 큰 거 같은데, 

타호 호는 훨씬 더 큰 호수라니 기대감이 막 상승합니다!! ^^

이동하는 장소마다 엄청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사진 속의 장소와 같은 풍경이 자주 이어지는데, 

몇킬로미터를 산길로 계속 내려가게 됩니다. 

주변에 차도 없구, 가드레일도 없어서 엄청 살벌하더라구요 ㄷㄷ

다음에 지난 곳은 모노 레이크 (MONO LAKE) 입니다. 

요세미티에서 타호 호수로 향하는 길목에 이런 호수가 자주 보이는데, 

모노 레이크도 꽤 큰 호수에요. 나중에 찾아봤더니 타호 호수의 절반이 조금 안된느 큰 호수더라구요. 

사진으로도 느껴지시겠지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정말 호수라고??"

마치 바닷가에 온 것처럼 넓은데 호수라고 합니다. 

이동하는 길목에는 사진과 같은 초원도 이어지고, 

커다란 나무와 돌산도 보이고, 

테나야 호, 모노 호 이외에도 토파즈 호(LAKE TOPAZ), 준 레이크(June Lake) 등의 크고 작은 호수가 많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자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