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와 캘리포니아의 경계, 타호호수에서 즐긴 카지노 리뷰 (Nevada Casino Game)

네바다와 캘리포니아의 경계, 타호호수에서 즐긴 카지노 리뷰 (Nevada Casino Game)

2018년 9월에서 10월까지 약 3주간의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여행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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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와 캘리포니아의 경계, 타호호수에서 즐긴 카지노 리뷰 (Nevada Casino Game)

캘리포니아 여행 세번째 장소인 타호 호수(Lake Tahoe)에 대해 연재 중입니다. 

낮 시간에 타호 호수 주변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장인어른의 추천으로 잠깐 카지노에 들렀습니다. 

사실 캘리포니아에서는 카지노 등의 도박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주에는 카지노 시설이 아예 없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도박음 금지되어 있죠. 

일시적인 오락일 경우에는 예외지만요. 

그래서 저희는 네바다 주에 있는 카지노에 잠깐 들렀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타호 호수는 엄청나게 거대한 크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네바다주가 됩니다 ㅎ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카지노를 가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부 카지노 시설 중에는 

키즈 존(Kids zone)이 있다면서 장인어른이 찾아봐 주셨습니다. 돈이 몇 불씩 왔다갔다 하고 해서 저희들도 카지노는 잠깐 구경만 하고, 

아들 시아와 함께 키즈 존으로 갔습니다. 

카지노 키즈 존은 우리나라의 오락실, 게임센터 혹은 뽑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메달을 사서 그 메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일부 게임은 이기거나 랜덤하게 포인트 티켓을 지급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룰렛을 돌려서 당첨된 숫자만큼의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건데, 

한번 50장짜리 큰게 당첨이 되서 뽑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

보통은 1~3장 정도예요 ㅠ

이렇게 모은 티켓을 가지고 교환을 해서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티켓 이터(Ticket Eater)라고 하는 기계에 티켓을 넣어주면 

숫자가 자동으로 카운트가 됩니다. 

점수가 점점 올라가면서 자기가 받을 수 있는 선물이 많아진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이걸 넣는 것도 엄청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ㅎㅎ

신나서 춤까지 추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바꾼 포인트를 출력해서 경품 카운터로 가면 상품으로 바꿔주는데 

우리나라 인형 뽑기 사격장처럼 100점에 장난감, 200점은 인형, 300점은 공, 1000점은 자전거...처럼 

여러가지 상품이 있어서 본인 점수에 맞춰서 고르면 된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미국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겪을 수 있는 이색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