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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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선생님이 유행에 뒤처지면 안되는 이유!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7. 25. 08:30
지금 일자리에 취직하기 전까지 했던 일은 한국어 선생님이었어요. 선생님 뿐만 아니라 번역이나 통역일도 겸업했었죠. 그러다 취업이 되면서 일이 끝나는 저녁시간에는 한국어 선생님을 하고 싶었지만, 매일은 할 수 없었기에 결국 학원에서도 다른 선생님을 구하기로 하고 전 그만두게 되었죠. 그래서 후임으로 온 선생님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완전히 그만두게 되었어요. 지금은 여유가 되는시간대를 조정해서 주 1-3회 정도 개인교습을 하고 있답니다. 종종 학원에 과자를 사들고 들르기도 하고, 학원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하면서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페이스북이나 라인/카카오톡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학생에게 메세지가 왔어요. 학생 : 선생님 ㅠ 잘지내세요? 새로온 선생님이 너무 재미없어요 ㅠ 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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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친구가 나고야로 놀러올까 한다네요~ 유후~!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7. 15. 16:43
아싸! 친구가 놀러 온답니다!! ^^방금 화장실에 가는 길에 잠시 핸드폰을 들고 갔습니다. 저희 회사는 보안상 사내 출입시 핸드폰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관계로, 락커룸에 넣어두고 화장실 갈때나 가끔 가지고 가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근무했던 대부분의 일본 회사에서는 이렇게 보안 등을 이유로 휴대폰 반입을 금지하는 곳이 많네요...제가 프로그램 같은 컴퓨터에 관련된 일을 많이 해서 그런걸까요?? 이쿠! 또 딴데로 샜군요 ㅋㅋㅋ여튼 방금 카톡을 잠시 봤더니 친구가 8월경에 휴가가 있는데, 그 때 놀러올까 한다고 하네요...얼마전 죽마고우 이야기를 포스팅 하면서 한국 친구들이 보고싶다고 적었는데요, 꿈은 이뤄진다! 더니 진짜 만나게 생겼네요 ㅎ이 친구는 중간에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1학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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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얼굴에 뭐가 자꾸 나요. - 진단 결과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7. 12. 07:00
얼굴에 2cm정도 되는 작은 혹같은게 2개 나서 저번주부터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만지면 아프기도 하고, 그렇다고 짤 수 있는 것도 아닌게... 게다가 턱 쪽에 난 건 예전에 상처가 나서 꿰맨 곳이라 혹시 잘못 됐나 하고 걱정이 돼서 쉬는 날이라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병원에 환자가 많이 왔더군요. 기다리기를 30여분... 진단을 받았는데요. 「어떻게 오셨어요?」 「네, 얼굴에 혹같은 뭐가 좀 나서요...」 「어디 볼까요? ....... 음 얼굴에 여드름같은거 나기 쉬운 타입이시죠? 그런거네요.」 「그래도 이번엔 좀 큰데...」 「큰거 첨 나보셨어요?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어요. 다른데 난거랑 비슷한거에요.」 「근데, 여기는 예전에 상처났던 곳이라 덧난게 아닌가 해서...」 「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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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with my baby!」의 의미??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7. 8. 16:29
오늘은 영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친구가 외국에 사는데, 가끔 페이스 북으로만 연락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와이프의 친구입니다만 ^^;; 남편한테 아이패드를 선물 받았다고 기뻐하는 글을 영어로 올렸습니다. ※친구 이름과 남편 이름은 자체 삭제 했어요. ^^;; 근데 여기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Baby 라는 부분인데요. 「with my baby! 」 음 여기서 baby는 뭘까요? ㅋㅋ 남편? 아니면 패드?? 저는 남편을 선택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하고 싶어. 바로 와이프에게도 물어봤죠. 와이프는 달랐습니다. 패드로 놀고 싶어. 음... 미묘한 차이네요... 하지만 와이프가 저보다 영어를 더 잘하니 ..맞겠지 했구요ㅠ 그러다가 회사에 십수년간 하와이에서 살다 온 아저씨!? 가 한분 계신데, 아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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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얼굴에 뭐가 자꾸 나요...혹시 피지낭종?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7. 6. 16:01
【고민】얼굴에 뭐가 자꾸 나요...혹시 피지낭종? 원래 기름기가 많은 지성피부? 인데요... 남자들 대부분이 그렇다더라구요... 근데 이번 여름 들어오면서 얼굴에 뭐가 자꾸 나네요... 여드름 같은게 자꾸 생기더니, 최근에 턱 아래쯤에 지름 1cm정도는 될법한 무슨 혹같은게 2개 생겼어요. 아침에 꼭 샤워를 하고 나가고, 저녁에 돌아와서도 잘 씻는데 말이죠... 요즘엔 누르면 아프기까지하더라구요. 너무 신경 쓰여서 다음주에는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그래서 그 전에 이것저것 검색을 좀 해봤는데... 얼굴에 조그마한 혹이 생겼다며 20대 남성이 찾아왔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짜냈는데 고약한 냄새가 나면서 하얀 비지 같은 것이 나오더라는 것이었다. 우선 크기가 줄어들어 가라앉겠지 했는데, 며칠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