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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어린이 추천 교구 모음 (4세)이슈/기타 2017. 8. 9. 09:00
[육아] 어린이 추천 교구 모음 (4세)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 개발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단순히 가지고 노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장난감.
우리 아이에게 어떤 교구 장난감을 선물해줄까 고민 중이시라면, 제 글을 읽고 선택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특히 4세, 5세, 6세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1. 점토(찰흙)
점토는 우리 윗 세대부터 지금의 아이들까지 꾸준히 가지고 노는 좋은 교구 중에 하나입니다.
점토를 가지고 하는 촉감놀이는 아이들의 감각 발달에 큰 도움을 줍니다.
가장 유명한 교구는 플레이 도우(Play-Doh)와 아이클레이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플레이 도우가 색감이나 질감이 좋더라구요.
우리 때는 물을 가지고 동네 집앞 어디서든 만들 수 있었지만, 요즘은 흙을 만나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죠.
그래서 인체에 무해한 점토를 고르는게, 지금의 부모님들께 중요한 숙제 중 하나입니다.
점토에 알레르기나 아토피 반응을 일으킨다면,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도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가지고 놀면서 반죽도 되고, 그 반죽으로 피자나 수제비 등을 만들어 먹으면 되니 일석이조!
2. 맥포머스 (MAGFORMERS)
다양한 모양의 플라스틱에 자석이 내부에 들어있어, 원하는 모양대로 붙여 만드는 놀이 기구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지만, 학교나 학원 등에서 이 교구를 사용해 수업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해요.
도형, 공간, 패턴 같은 수학적 개념과 창의력을 키워주며,
2차 평면 뿐 아니라 3차 3D 입체의 관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수학적/과학적 개념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는 교구랍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부담스럽다는 흠이 있습니다만,
초등학교 이후에도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3. 피셔팁 (fischerTIP)
피셔팁은 수수깡과 비슷한 제품인데, 감자 전분을 주원료로 만든 장난감입니다.
접착제 없이 물로 붙여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독일의 입체 놀이 교구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감자 전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요.
하지만, 가능하면 먹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죠? ㅎㅎ
4. 모래놀이
첫번째 소개드렸던 점토, 찰흙처럼 예전에는 쉽게 집 근처에서 찾을 수 있었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자연의 모래.
모래를 직접 만지면서 촉각의 발달을 기대할 수 있으며,
모래 위에 마음껏 그리고 만들고 부수는 과정에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창의력이 발달합니다.
또, 이런 자연 소재의 장난감을 통해 아이들은 아토피 면역 효과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점토처럼 뭉치는 모래라고 해서 정리하기 쉬운 촉촉한 모래도 있지만,
정리하는 건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되니까 진짜 모래와 같은 감촉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5. 원목 자석 블록 (가베)
자연 소재인 원목을 주재료로 만든 원목 블록.
그리고 거기에 자석을 통해 블록끼리 연결하며 즐기는 놀이 기구.
나무끼리 부딪혔을 때 나는 맑은 소리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모양을 만들어 보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사진에 있는 오르다 자석 가베는 너무 비싼 편인데요,
원목 교구는 다양한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와 상황에 맞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너무 싼 원목을 구입하시면 나무 마감처리가 좋지 않아 손가락을 찔리거나,
퀘퀘한 나무 냄새가 나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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