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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진짜 호박으로 할로윈 잭오랜턴(Jack-o’-Lantern) 만들기, 할로윈 축제(Halloween day)여행 이야기/캘리포니아(180919~181009) 2018. 12. 19. 10:31
미국 일상 진짜 호박으로 할로윈 잭오랜턴(Jack-o’-Lantern) 만들기, 할로윈 축제(Halloween day)
2018년 9월에서 10월까지 약 3주간의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여행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California & San Francisco) 여행 프리뷰
제가 여행을 했던 시기가 마침 할로윈 시즌이라 할로윈 분위기의 물건을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지나버렸지만 미국 여행 중 할로윈에 만든 잭오랜턴에 대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이걸 먼저 올릴껄 그랬나... 하는 후회가;;;
할로윈 데이 당일보다 일찍 귀국하는 탓에
귀국 전에 미리 할로윈 데이를 즐기기 위해 슈퍼마켓을 찾았습니다.
호박을 팔지 않는 슈퍼마켓이 많이 있더라구요.
할로윈 데이 당일인 10월 31일까지는 1-2주 정도 남아있던 터라 몇군데 마트를 들러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호박을 팔고 있더라구요.
보통 그리기 쉽고 꼭지가 단단하고 길게 되어 있는게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할로윈 데이의 마녀 모양을 만들 수 있어서라고 해요.
할로윈 데이 직전(10월 25~31일)에 더 좋은 상품이 많다고 하더군요.
각자 원하는 모양의 호박을 고르고,
저녁 식사와 디저트도 몇개 구입했습니다.
성인 주먹보다 조금 큰 호박이었는데
보통 1달러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크기나 모양 따라 가격이 달라요.
장인어른, 장모님, 나, 아내, 그리고 아들 시아까지 5개!
분명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때는 자기가 직접 골랐는데,
집에 왔더니 내가 뭘 골랐는지 까먹어버리고 다시 재분배 ㅋ
처음에는 볼펜이나 싸인펜으로 모양을 만들고
구멍을 뚫을 생각이었는데
시트가 더러워지니까 그냥 색깔 싸인펜으로 색칠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시아 화백님의 작품인데...
할로윈 잭오랜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사랑스럽네요 ㅋ
아직 할로윈 데이의 공포스러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태라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공포스러울 수도 있는게,
얼굴이 앞, 뒤로 2개가 있답니다 ㅋㅋ
결국 가족 대부분이 사랑스러운 잭오랜턴 모양을 만들기로 했죠.
제가 만든 잭오랜턴인데 어떤가요? ㅋ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나옴직한 캐릭터처럼 만들어봤습니다.
아내는 처음에 공포스럽게 만들었다가
시아를 보고 눈 모양만 하트로 바꿨습니다.
입 모양이 좀비? 같기도 하고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ㅎ
이렇게 완성된 5개의 잭오랜턴!
우리 가족은 사랑스럽게 만들었고,
할로윈 문화에 익숙하신 장인, 장모님은
대충 그린거 같으면서도 공포스럽게 만드셨네요 ㅋ
이렇게 만든 할로윈 잭오랜턴은 뒷뜰에 있는 테이블에 장식해 주셨습니다.
얼마전에 통화할 때 생각나서 잘 있는지 여쭤봤더니,
시들해지면서 더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바뀌다가
곧 썩을 거 같아서 버렸다고 하시더군요 흑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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