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파크&엘리자베스 호수 (California Central Park&Elizabeth lake)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파크&엘리자베스 호수 (California Central Park&Elizabeth lake)

2018년 9월에서 10월까지 약 3주간의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여행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California & San Francisco) 여행 프리뷰

이번에 소개할 곳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 근처에 여행을 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샌트럴 파크 입니다. 

센트럴 파크 안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는데, 엘리자베스 호수 입니다. 

주말에는 오리배를 타고 즐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공원의 특이한 점은 새가 많이 찾아오는데, 

특히 오리가 많은 공원입니다. 엘리자베스 호수에 작은 섬이 있는데 덕 섬(Duck Island) 라고 불릴 정도로, 

오리가 많이 있는 호수 공원입니다. 

호수를 포함하여 공원 전 지역에서 

이렇게 뒤뚱 거리며 걸어다니는 오리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가끔 오리가 너무 많은 지역에서는 냄새가 조금 납니다 ㅎㅎ

우리나라만큼 사계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은 사계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가을 풍경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ㅎ

위에 사진으로만 본다면 미국인지 모를거 같아요 ㅎㅎ

공원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공원이 워낙 크다보니 놀이터나 벤치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중앙쪽에 있는 놀이기구가 많은 놀이터로 갔습니다. 

미끄럼틀이 한 5 종류 정도가 있더라구요. 

높이나 모양에 따라서 여러가지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놀이기구도 몇개 있었는데요, 

균형 감각을 맞추는 거나, 나무 올라가기, 철봉처럼 메달려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버섯(?) 같은 ㅎㅎ

시아는 원래 놀이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처음보는 생소한 놀이기구가 많다보니 신나게 뛰어놀더군요

조금 긴 시간 동안 미국 여행을 하면서

아들 시아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이 몇번 있었는데, 

위에 사진처럼 암벽 등반을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이런걸 조금 무서워하고 잡아달라고 하거나 했는데 혼자서 올라가더라구요!!

결국 정상에 올라서 멋진 포즈까지!

이렇게 사진을 보니 날씨가 정말 맑고 좋네요.

요즘 다시 중국발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한국에 있다보니 더더욱 부럽네요 ㅠ

놀이터가 여러개가 있다보니 아이들이 분산되어있어서 

놀이터가 복잡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만나는 친구들을 계속 다시 만나는 ㅋㅋ

영어를 더 잘했더라면 저 꼬마 친구랑 친구가 될 수 있었을텐데....

"우리 영어 공부 열심히 하자!"

공원이 넓고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중간 중간 포토존이라고 부를만큼 예쁜 벤치도 있구요, 

관광지나 여행지는 아니지만 이 근처를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가족 호수 공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