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플레이랜드 - 광주 남구 봉선동/키즈카페

【리뷰】플레이랜드 - 광주 남구 봉선동/키즈카페

주말이면 시아와 놀아줄 곳이 어디있을까~ 학고 고민을 하는데, 이번달에는 유독 비가 오는 날이 많네요. 

일본에서는 비가 와도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이 많았던 것 같은데, 한국에 오면 마땅한 곳이 없네요. 

비가 오는 날이면, 키즈카페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집 주변에는 한두번씩은 다 가본 곳이어서 새로운 곳을 찾아 고고! 

봉선동에 있는 키즈카페 플레이랜드에 다녀왔답니다. 

여긴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에요. 

보통 키즈카페에서는 성인 어른 보호자도 요금을 내는 곳이 있는데, 여긴 아이 요금만 받아요. 또 시간제한도 없구요. 

보통 어린이들은 7천원에 무제한입니다. 24개월 미만 혹은 평일 오후 3시 이후에는 5천원이에요. 

실내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꽤 넓은 공간이긴한데, 이곳저곳 게임기라든지 미니 자동차라든지 장난감을 빼곡하게 채워놔서 비좁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많은 것보다 아이들이 뛰놀 수 있게 안전함을 먼저 생각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생일파티 같은 잔치도 자주 연다고 하는데, 재롱잔치를 할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네요. 

이날도 들어가면서 보니 생일인 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그런 공연이 있을까 하고 기대를 했는데...아쉽게도 이미 끝났나봐요 ㅋ

생일잔치는 모두 끝나고 애들이 신나게 뛰어 놀기 바쁘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북적북적 했습니다. 

한쪽편에 있는 추억의 오락기 DDR! 

평소 음악과 댄스를 좋아하는 시아엄마와 함께 잠깐 우리만의 시간을 갖는데~시아도 난입!! ㅋㅋ

다른 쪽에 있었던 게임기 중에는 레버나 버튼이 고장난 오락기도 많이 있었어요...이런건 좀 고쳐주거나 치워주세요 ㅠ

아! 그리고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실외에도 놀이공간이 있는데 실외 볼풀장과 트램벌린이 있더군요. 

시설은 좀 노후됐지만,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봉선동 플레이랜드 나름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