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코미케 코스프레 사진모음 (2014年夏コミケ)

사실 나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편이나,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게임 관련 업종에서 일하다보면 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무척 광적으로 좋아하는 일명 오타쿠 같은 사람도 있어, 월차 연차를 모아뒀다가 코스프레 축제(마쯔리, 祭り)에 가거나 게임쇼에 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보니 나도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고, 이런 행사가 있으면 살펴보게 된다. 

이번, 2014년 여름 코미케 축제(2014年夏コミケ)에 관한 코스프레 사진을 보다가, 

퀄리티가 높고 잘 꾸며진 사진들이 있어 모아봤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나루토(NARUTO -ナルト-)

두 모델은 독일에서 왔다고 한다.

겁쟁이 페달(弱虫ペダル)

워낙 유명한 행사이기에 외국인 참가자도 많이 있었다.

러브 라이브! (ラブライブ！)

게임으로도 출시되며 무척 인기있는 작품

이번 축제에도 많은 여성들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

추억의 세일러문(美少女戦士セーラームーン)

세일러문 캐릭마다 한명씩은 있을정도로 여전한 인기

킬라킬 (キルラキル)

간혹 실물 연예인, AKB의 오오시마를 따라하는 사람도.

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の大島優子

월리를 찾아라(ウォーリーをさがせ!)를 코스프레한 외국인.

싱크로율 100000% 다! ㅋㅋ

THE IDOLM@STER ONE FOR ALL

포켓몬스터의 피카츄를 따라하는 사람도 ㅋㅋㅋ

스케치북에 쓰여진 글귀가 인상적이다. 

귀여워 해주세요~ 可愛がって下さい。

나도 이 애니 아이마이미(あいまいみー)를 몇번 본적이 있는데, 정말 귀여운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잘 표현한 것 같은데.....어째 안에 있는 사람은 남자같은데..? 

팔뚝에 핏줄이...!! ㅋ

한국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드래곤볼의 무천도사!

다른 사이어인(손오공, 베지터 등)은 표현하기가 어려워 퀄리티가 떨어졌지만, 

무천도사는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잠시 쉬고 있는 여성을 한장 찍었더니 뒤로 사람이 몰렸다는 풍문.

정말 예쁘고 섹시하군...!

소악마?

이 캐릭터는 몇번 본 적이 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난다...

회장에 모인 사람들... 엄청난 인파다. 

집계상으로 55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 첫 참가 한 코바야시 사치코(小林幸子)

한정판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이 뒤에도 옥상까지 줄을 섰다고 한다.

일본에서 코스프레 모델들은 일반인도 많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포즈를 취해주며 사진 촬영을 한다고 한다. 

코스프레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마지막 사진으로 이걸 보고 정말 너무 웃겼다. 

저 남자가 들고있는 팻말에는 현실(現実)라고 쓰여있다. 

'돌아가는 길' 안내를 '현실로 돌아가는 길'로 표현을 했다

언젠가 한번쯤 이런 행사에 참가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