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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본의 영유아 잡지! 알차고 재미있어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4. 6. 9. 08:00
흔한 일본의 영유아 잡지! 알차고 재미있어요~
시아가 점점 자라면서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사줘야겠다 싶어서 서점에 갔습니다.
바로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1,2,3 베비 북(ベービブブック)
1살~3살 정도 아이 전용의 정기 간행물 유아용 책입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책인데요, 연령에 따라 다양한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1살~3살 정도의 영유아들을 위한 책입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좀 살펴볼까요?
일본 최대 인기 캐릭터인 호빵맨(앙빵만)이 주로 등장합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호빵맨 스티커를 밑그림에 맞춰 붙인답니다.
시아는 아직 너무 어려서인지 삐뚤빼뚤 붙여놨네요 ㅋㅋ 엄마가 새로 예쁘게 붙여주는중~
이 책에 있는 스티커들은 모두 몇번이고 붙였다 뗐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답니다.
이번 페이지는 달걀이 있는데, 안에서 삐요삐요(=삐약삐약) 하는 소리가 나네요~
한번 종이를 위로 올려 열어볼까요?
병아리가 나왔어요~
그리고 위쪽에는 거북이도 나왔네요!
거북이랑 병아리는 알에서 나온단다~ 하는 교육이 되겠네요!
이번에는 가게에 왔어요.
뚜껑에 덮여있는 종이를 걷어 보면, 맛있는 식사가 준비돼 있네요.
여기도 밥 위에 올려먹는 돈까스나, 텐뿌라(튀김) 등이 스티커로 되어 있어 마음대로 붙일 수 있답니다.
이 페이지는 시아가 참 좋아하는 페이지에요 ^^
뒤쪽에는 장난감 소개와, 어항이 있어 금붕어 스티커를 붙이며 놀 수 있답니다.
유아용 책에는 자유롭게 몇번이고 붙였다 뗄 수 있는 스티커 놀이가 많은 것 같네요.
이번엔 별책부록(사은품)입니다.
대부분 매월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딸려오는데, 이번에는 인기 캐릭터인 호빵맨과 토마스의 스폰지(?)가 왔네요.
이게 뭘까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금방 눈치 채실지도 ㅎㅎ
바로 목욕탕에서 벽에 붙이며 놀 수 있는 장난감이랍니다.
위 그림처럼 벽에 붙일 수 있는 포스터 크기의 종이가 함께 들어있는데,
종이를 벽에 붙이고 호빵맨과 토마스 스티커를 붙이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랍니다.
그리고 우측에 있는 비닐 봉지는 아래 구멍이 뚤려있어서 물이 예쁜 곡선을 그리며 흘러나온답니다.
일본인들은 목욕을 좋아해서일까, 목욕탕에서 할 수 있는 놀이도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별책부록이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귀여운 도시락 만드는 법.
고양이에 강아지, 벌, 자동차, 펭귄까지 ㅋㅋ 귀엽고 재밌죠? ^^
이상으로 일본 아이들을 위한 놀이책이었습니다!
혹시 한국에도 이런 비슷한 책이 있나요? 좋은 책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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