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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보속 언론 불신...그리고 진실은?이슈/핫 이슈 2014. 4. 21. 08:00
세월호, 오보속 언론 불신...그리고 진실은?
-지난 글에 남겨진 댓글들을 통해 본 언론 오보의 문제점/관련 기사 모음 정리▼ 읽기 전 추천 부탁드려요 ▼
지난, 세월호에 관한 포스팅이 다음 메인, 티스토리, 다음뷰 많이 본 글 등에 실리면서 하루 이틀 사이 많은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본문에서는 분명 구조 작업에 도움이 됐을텐데 일본, 미국을 포함한 외국의 지원을 왜 거절했을까, 저는 자존심, 외교관계, 은폐의혹 등을 지적했습니다.
약 500개의 추천수와 댓글 등을 보면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반대하는 의견도 많이 있었습니다.
반대하는 글은 물론, 공감하는 분들 중에도 서로 이야기가 다르다거나, 제가 보고 들은 이야기와 다른 정보도 많이 섞여있었습니다.
우리는 무얼 보고, 듣고, 믿어야할지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한 사이트에서 류현진 선수가 정기적으로 쓰는 일기가 있는데, 그 말을 빌려 외국에 살기에 한국에서의 사건사고에 더 귀를 열게되고 진실에 접근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류현진 MLB일기<8> “다저스 선수들이 묻습니다. 한국의 재난구조체계에 대해서”
- 미국에서 살다 보면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에 대해 더욱 귀를 열게 되고 뉴스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것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공통된 모습일 것입니다.
-몇몇 선수들은 미국에서 보도되는 한국 관련 뉴스들을 보고 사고 당시 왜 빨리 구조가 되지 않은 거냐고 궁금해 합니다. 그러나 저도 딱히 대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가장 알고 싶은 내용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해 제가 믿을 수 있는 정보, 언론 뉴스 등에 관한 이야기와 언론 오보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로의 생각이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전제하에 글을 쓰는 점, 양해하시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타파 - 또 침몰한 국가 재난관리시스템(2014.4.17) 동영상>
1. 구호 물자와 구조 인력, 장비는 충분하다?
구호 물자나 인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해상에 너무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상주할 경우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군을 거절했다고 하는데,
지난 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물자가 충분한데 진도 군청은 왜 일반인들에게 '구호 물품 보내실 곳'을 공개했을까요?
일반인들은 물론, 류현진같은 스포츠 스타, 연예인 봉사활동이나 팬클럽 (현재까지 엑소, 방탄소년단, B.A.P, 빅뱅, 슈퍼주니어, 갓세븐 등) 등이
진도 군청의 주민복지과로 핫팩, 초코파이, 칫솔, 휴지, 종이컵 등 생필품을 보내 구호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충분한 구호 물자를 보내고 있다는 게 되는겁니까? 부족한 구호물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게 그들의 마음입니다.
또, 구조 인력 역시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 마스터급을 가진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을 도와줄 자원 봉사자 등을 모집했습니다.
이것 역시 구조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마추어 일반인 중에 모집하는게 아닐까요?
미해군이나 지리상 가까운 일본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거절하고 말이죠.
구조 장비 역시 충분했다고 하는데, 생존자 확보를 위해서는 산소 공급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체에 공기 주입 작업을 시작한 건, 처음 언론 보도에 의하면 사건 당일 오후 11시경, 또는 다음날 오전 등으로 보도되었지만,
현장에 있단 당사자 가족들의 증언에 의하면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합니다.
실제 공기 주입이 되기 시작한 것은 사건 발생 다음날 오후 쯤으로 사건 발생후 24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또, 선체가 워낙 크고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공기 주입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장비 혹은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되겠지요.
이에 저는 지난 글에도 밝힌 것처럼, 미국 혹은 일본의 지원을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댓글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일단 일본의 구조 요청에 승락하고 근처 해안에서 대기 명령을 내릴 수도 있었습니다.
현재 생존자 구조 작업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구조 작업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언론의 오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JTBC 뉴스 바로보기 : 물속 경쟁력 더 뛰어난 민간 장비…정부도 인정했다
- 어젯(18일)밤 세월호에 처음 진입한 건 바로 민간 잠수부였는데요. 해경과 군이 못한 선체 수색을 민간이 해낸 셈이죠.2. 조류가 심해 구출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서해, 진도 지역은 조류가 급한 편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사건 발생후 내린 비와 기상 악화로 더더욱 구조작업이 어려웠을 거라는 것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사건 발생 즉시, 잠수부를 투입했고 선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당사자 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세월호 근처에서 배가 배회하며 우왕좌왕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사건 발생 나흘 째, 내부 진입에 성공했고, 발견된 생존자는 없으며 시체 10여구 정도를 건져올렸습니다.
수경이 벗겨질 정도의 강한 조류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실제 잠수 작업에 참여한 잠수부는 최선을 다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당일~비가 내리기 전까지의 생존률이 가장 높았을 때 빠르게 대응해 선내 진입을 시도했다면 '시체'가 아니라 '생존자'를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지난 글의 댓글 중에는, '미군이든 일본 잠수부든 와봐야 조류가 급해서 진입하지 못할거다', '그들이 무슨 영웅, 슈퍼 히어로라도 되는 줄 아느냐' 라는 말을 하는데,
기상 악화가 되기전 짧지만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1에서 말한 장비의 도움이 있었다면 좀 더 빠른 시간에 선내에 진입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뉴스타파 바로보기 : 계속되는 말 뒤집기...무능한 정부, 커지는 분노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미국도 아니고 무슨 시간차를 말하는걸까요? 그리고 언론이 먼저 나오고 현장 보도 되는게 앞뒤가 맞나요?>
3. 악의적 일본의 지원 제안 거절 잘했다?지난 글의 댓글에서 일본이라 하면 열을 올리고 반대하는 한국인이 여전히 많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사실, 일본 관련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유 불문하고 일본 뿐만 아니라 블로그 내용, 블로거 뿐만 아니라
재일 한국인이나 교포 등에 대해 욕설을 퍼붓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일본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어 몇번 있긴 합니다만, 인기 블로그는 아니라 그런 경험이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많은 방문자를 맞이하면서 그런 이유 없는 반일 감정에 대한 댓글들을 봤습니다. 일부 심한 경우에는 삭제, 블럭 처리로 걸러낸게 저정도입니다.
'일본은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세월호 구조작업 지원을 제안한 것이다. 결국 나중에 돈이나 외교적으로 이용하려 할 것이다.'
'자위대를 한국에 침투시키기 위한 함정일 것이다. 국방을 위해 일본의 전략에 놀아날 수는 없다'
'일본 군함이 한국 서해에 진입하면, 해상을 조사해 언젠가 한국을 침략하거나 할 때 전투적 목적으로 악용할 것이다'
'어차피 일본에서 보내준다고 해도 결코 좋은 장비나 인력은 아닐 것이다. 일본 재난 방지에 꼭 필요한 인재는 놔두고 나머지 정도 보내줄 것이다. '
'일본도 후쿠시마 원전 폭발때 거절했으니 우리도 그래도 된다' - 개인적으론 이런 발언이 가장 어이없었습니다.
'일본의 도움으로 생존자를 몇명 구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나중에 정부는 매국노, 친일파 등의 소리를 들을 것이다.' - 이것도 참...;;;
이런 댓글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과연 내 가족, 내 친구, 내 연인이 사고 당사자라고 해도 이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
한 인터뷰에서 본 사고 당사자 가족의 말 중에 '구조 장비 줘봐. 내가 직접 들어가서 구해올꺼야!' 라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이런 댓글에 대한 답변에서도 말했지만, 한마디로 이런 모든 추측성 발언, 의혹 등에 대해 이 말로 일축하고 싶습니다.
'그 어떤 손해가 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중요하진 않다'
여전히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두손 두발 다 들고 반대부터 하는 사람이 일부 정치인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깊은 곳에도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웠습니다.
위와 같은 댓글이 틀리다는 건 아닙니다. 일본에 있으니 누구보다도 일본의 악의적 의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익, 반한 감정을 조장하는 요미우리 신문에서 연일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
'일본 정부나 아베 총리는 한국에 인도적 제안을 했고, 이를 한국이 거절했다. 우리는 한국 요청만 있다면 최대한 도와줬을 것이다'
이러한 뉴스를 연일 내보내며, 마치 제안을 거절한 한국을 비아냥 거리는 듯 보도하고 있어 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이는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이는 우리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월호 사건에 일본 일부 네티즌들이 떠드는 '세월호 침몰 축하 메시지'를 왜 언론에서 소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극히 일부의 반한 감정을 가진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일 뿐인데 말이죠. 한국이든 일본이든 이런 언론 플레이는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하자면, 일본의 악의적 의도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단언컨데 세월호 침몰 사고에 있어 '생명'보다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금도 해외의 지원 제안에도 불구하고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 팩트 티비 기사 바로보기 : [세월호 사고 속보] 성난 학부모들 “지금 당장 청와대로 가자"
- 정부가 외국 구조장비 지원을 왜 거절했느냐며, 그 좋은 특수장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고현장에 동원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뉴스1 코리아 기사 바로보기 : JP뉴스 "한국 정부가 일본 구조 지원 받아줬더라면"
※ 연합뉴스 바로보기 : "최후의 생존자를 찾아라"…엿새째 '필사적 구조작업'
- 미국, 중국, 네덜란드, 일본 등 장비와 전문가들의 현장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원격조종 무인잠수정(Remotely-Operated Vehicle·ROV) 2대와 운용 인력이 전날 오후 사고 해역에 도착해 수중 탐색에 투입됐다.4. 주요 한국 언론 불신
위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공중파 언론의 잘못된 정보, 정부측 입장 옹호성 보도, 오보 등으로 인해 과거 언론 불신보다 더 깊어진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사에서는 민간 다이버를 투입하지 않으며 구호 물자가 부족하다는 등의 허위 거짓말을 한 홍가혜씨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기도 하고,
18일 실제 선체 진입 작업이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둥, 진입에 성공했다는 둥의 허위 보도를 하기도 했으며,
실제 현장 확인 없이 정부의 말만 듣고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등의 정부 옹호성 보도를 대부분의 공중파 언론사에서 했습니다.
이에 당사자 가족들은 언론에서는 그렇게 나오는데, 왜 현장 움직임이 없냐며 세월호 대책 본부측에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경기도 지사의 발언.
'난 경기도 지사다. 그래서 경기도 내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 외이기 때문에 나에게 큰 영향력은 없다. 해양청에 요청해보겠다'
그렇게 힘 없다는 분이 왜 그자리에 가서 대책 본부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의문이 남을 뿐입니다.
이러한 언론 플레이에 지친 당사자들은 언론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분노가 폭발해, 기자의 수첩을 뺏거나 핸드폰 등 영상 기기를 바다에 빠뜨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언론은 우리에게 진실을 말해주기보다는, 정부와 국가의 입장에서 진실을 숨기고 좋은 이미지 만들기에 바빴으며,
사실 여부 확인을 통한 진실을 들려주기보다는, 빠르고 자극적인 뉴스만을 다루다보니 오보 투성이라는 오명을 받고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지난 글의 남겨주신 댓글을 보며, 이런 언론 플레이에 속아 넘어간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무척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었습니다.
※ 국민 TV 기사 바로보기 : <미디어오늘> 기자 “언론 불신 폭발 상태, 기자 핸드폰 바다에 버리기도”
5. 정부의 잘못된 권력 사용
사실상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배를 인양하려하자, 인양작업을 할 경우 혹시 있을지 모를 생존자는 물론, 사망자의 시체까지 훼손됨을 걱정한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 작업에 대한 사실을 듣고 싶다며 해경 청장에게 찾아갔지만, 자신은 지시를 받는 입장이다보니 답변 드릴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이에 가족들은 청와대에 직접 찾아가기 위해 버스를 대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경찰들이 막아섭니다.
그 후, 진정시키기 위해 진도에 있던 총리가 직접 피해자 가족들을 찾아오지만 여전히 답을 듣지 못하고 차를 타고 떠나려 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이를 막아섭니다.
이에 체육관 쪽에서 생존자가 있다는 정보를 유포시키고 이송중이라는 거짓말을 한 사이, 총리는 떠나고 나중에 허위사실로 확인됩니다.
결국, 화가 극에 달한 실종자 가족들은 청와대에 걸어서라도 가겠다고 하지만, 이를 경찰이 또 막아섰다고 합니다.
위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은 어렵지만, SNS 등을 통해 실종자 가족 및 측근(자원 봉사자)의 이야기들을 종합한 것으로 보면 진실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청와대로 가려한다거나 생존자가 있다는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한 사람은 사복을 입은 위장 경찰로 파악되며,
이러한 사태를 한 방송사에서는 '경찰이 바다를 등지고 가족들을 살피고 있다' 며 또 한번 오보, 정부 옹호성 보도를 합니다.
지난 철도 코레일 노조 진압 때처럼, 정부는 권력을 가지고 민중을 제압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사건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를 방문했습니다. 이것 또한 시기적으로 옳았는지, 방문 목적 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
정작 지금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하고 직접 청와대로 찾아가겠다고 하는데, 경찰을 동원해 막는 이유와 의도가 납득되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그들을 만나, 진실을 이야기 해주고 그들을 보듬어주는게 대통령 선거때 말했던 '대한민국 어머니'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 오마이뉴스 기사 바로보기 : 박근혜 대통령은 꼭 진도에 갔어야 했나
※ 블로그 '라라원' 바로보기 : 진도 체육관 자원봉사자가 전하는 세월호 실종 학생 부모님들의 진짜 실제 상황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의 분노 동영상>
세월호 사고 기간 중, 대부분의 방송사에서는 정규 편성 방송을 중단하고 연일 세월호 사고 소식을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이 아닌 외국 일본에 살고 있어, 그런 방송사의 언론 플레이에 세뇌당할 일이 없었으며 오히려 일본 등 외신이나 SNS 정보 등을 통해
조금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건 과정과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대응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을 듣고, 보고, 믿을지는 각자 개개인의 판단에 달려있지만,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진실을 알고 싶고 또 모두 그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정부 기관의 '댓글 알바'가 실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중에 그렇게 추정되는 글(IP)이 확인되어 저는 차단한 상태입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멀게하는 언론장악이라는게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만, 진실을 알고자 노력한다면 더이상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언론이 아니라 내 스스로 판단하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진도 세월호 현장 실황 중계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직접 진실을 알기전에, 지금이라도 애가타고 있을 유가족, 실종자 가족, 국민들을 위해 진실을 말해주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직도 살아있을지 모를,
아니 살아있을 거라 믿고 싶은 생존자의 구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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