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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찾는 곳 - 푸른길 도서관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8. 4. 24. 10:00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찾는 곳 - 푸른길 도서관
한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 사이의 혼혈이다보니,
아이를 키우면서 언어 사용, 어휘력 등에 정말 많이 걱정을 했어요. 실제로 집에서 저희랑 이야기를 할 때는 일본어를 주로 사용하고,
밖에서 저희 부모님이나 친인척, 유치원 등에서는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곧 잘 말을 하고 따라오더라구요.
유치원에서도 다른 한국 아이들보다 한국어를 잘 하는 편이라고 해서 요즘 안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저하고 아내가 아이에게 말을 일찍부터 많이 걸고, 대화를 나누는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아내가 이렇게 한국어 책, 일본어 책을 자주 읽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이도 책을 좋아하고 해서 요즘 주말마다 근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오고 있습니다.
2주간의 대여기간동안 5권의 책을 빌릴 수가 있거든요.
푸른길 도서관에서는 책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일본 작가가 쓴 동화책이 있었는데, 꽤 재미있고 감동도 있는 책이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앞으로도 책을 좋아하고, 또 한국어와 일본어를 적절히 잘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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