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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머리 자른 날 - 7세/남자아이/광주풍암 HSTYLE 헤어살롱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8. 5. 7. 10:00
아들 머리 자른 날 - 7세/남자아이/광주풍암 HSTYLE 헤어살롱
어릴 때 집에서 머리를 자른 기억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와 함께 미용실을 잘 안가는 편입니다.
특히 이 나이때는 그냥 집에서 자르면 되는거 아닌가...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다녀도 충분하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아이와 함께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풍암지구에 있는 H.style 헤어살롱인데요,
근처에 일이 있어 우연히 갔다가 여기 원장님이 거의 대부분의 머리를 가위로 자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단골로 여기 다니려고 가는 중인데... 아들도 한번 같이 데리고 갔습니다. 아내의 지시사항(?)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주변에는 자른듯 안자른듯 살짝만 다듬구요, 앞 머리 기장만 조금 잘라주세요~"
그런데, 먼저 뒤쪽은...이렇게 올려쳤다고 아내가 엄청 싫어하더군요.
근데, 남자 머리 이정도쯤은 머리 자르면 일반적이지 않나요? ㅎㅎ
별로 안자른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었는데요...앞머리가...
원래 눈썹 살짝 아래까지 있던 머리가 너무 많이 잘렸네요.
게다가 머리가 사진으로 봐도 눈에 확 띌 정도로 삐뚤빼뚤 하네요;;;
현장에서 그냥 나올 때는 꼼꼼하게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조금 아쉽습니다. 다시 차를 돌려서 가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왔지만...
여튼 아내는 다시는 거기 가지 말라며.... 뭐라고 하는데 곤란했습니다 ㅠ
제 머리는 마음에 드는데 다음에 다시 한번 가서 잘 말씀을 드려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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