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비치의 놀이공원 보드워크

[미국여행]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비치의 실내 놀이공원

어느덧 미국여행의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이네요. 

더 가보고 싶은곳, 해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 많이 있는데, 미국땅은 너무 넓어서 ㅠ

아무래도 몇번을 더 놀러와야하지 싶습니다! ㅎㅎ

캘리포니아에 있는 산타크루즈 해변(Santa Cruz Beach Boardwalk)으로 놀러갔습니다! 

보드워크(Boardwalk)라고 하는 이 곳은, 어린이 놀이공원이 있답니다. 

청룡열차, 회전목마 등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었어요. 

저희가 간 날은 이상하게 문을 닫았더라구요... 근데, 안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타고 있는거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관리인에게 물어봤더니 

'한 부자가 생일 파티를 하려고 놀이공원을 통채로 빌렸다'고 합니다 ㄷㄷ

영화에서나 보던 걸 실제로 보게될 줄이야!! 역시 대륙 스케일!

주변 자연 경관도 무척 아름답고 좋습니다~ 

이동 중에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ㅎㅎ 

계속 셔터를 눌러댔답니다!

모래 언덕? 이라고 하나요? 

저렇게 노란 빛을 띄는 풍경을 보면 미국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죠 ㅋ

거리에 있던 버드 와이저? 아니 버드 라이트! (BUD LIGHT)

차가 길고 커서 찍어봤는데, 시원한 느낌을 주는 사진이라서 올려봅니다! ^^

실외는 한 부자님 생일 파티용으로 독점(?)을 하신 관계로, 실내 놀이공원으로 향했답니다! 

해적선? 해적의 집? 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였습니다. 

골프장처럼 코스를 정해놓고, 18번홀까지 이동을 하면서 즐기는 개념이라더군요. 

저는 사실 여행에서 쓰는 돈은 절대 아까워하지 않는 편입니다. 

웬만하면 비싸더라도 꼭 해보려고 하거든요. 

근데, 장인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못 들어가봤습니다 ㅠㅠ

입구를 지키고 있는 해골 선장님! 

캐리비안 해적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죠? 

근데, 시아는 저런 해골을 봐도 안무서운가봐요 ㅎㅎ

저, 진짜 이거때문에 깜!!짝!! 놀랐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통나무만 있었는데, 누가 어떤 버튼을 눌렀는지 갑자가 저 애꾸눈 선원이 튀어나왔답니다. 

튀어나오면서 음흉한 웃음소리와 함께 '으하하하~'하고 등장!! 

정말 깜딱!! 깜뙇 놀랬어요 ㅋㅋ

몇몇 코인을 넣고 즐길 수 있는 오락기도 있었는데요, 

강아지 불독 잎에 개뼈다귀 집어넣기? ㅋㅋ

지킬박사의 생체 연구 피실험자 되기? ㅋ

사진으로 보니까 좀 덜하지만, 실제 실리콘 같은 느낌으로 살아있는 박재 인형같은 느낌이라 꽤 공포스러웠답니다 ㄷㄷ

그리고 한켠에서는 몸이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하고, 뚱뚱해지고 날씬해지는 이상한 거울 놀이!! 

시아가 다리가 엄~~청 길어졌네요! 롱다리~롱다리~ 롱~~다리!! ㅋ

이번에는 몸이 엄청 길어져서 짧은 다리~ ㅋㅋ

숏다리 숏다리 숏~~~다리!! (언제적 개그인지....ㅋ)

2층에는 2명이상의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었답니다. 

당ㄱ장이나 탁구장, 농구게임, 하키 게임 등등

시아랑 저도 한게임~~!? (하려 했지만 또 장모님께 혼남 ㅠ)

다음에는 더 아름다운 산타크루즈 비치 사진과 함께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