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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구몬학습 - 백점이 달러 시장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8. 5. 24. 09:00
[리뷰] 구몬학습 - 백점이 달러 시장
아이가 7살이 되면서 집에서 가볍게 뭔가 할만한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구몬학습을 시작했어요.
처음에 교원 빨간펜, 더올림, 재능교육 스스로 등 여러가지에서 고민을 했었지만, 저랑 와이프 모두 어릴때 구몬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구몬 학습으로 했답니다.
이 때 알았지만, 구몬이 원래 일본 회사라고 하더군요.
학습지 양은 많지 않아요. 집중해서 하면 5분, 천천히 해도 15분 정도의 분량으로 아이가 힘들지 않게 하더라구요.
1주일에 한번씩 선생님이 오시니까 선생님께 칭찬을 받으려고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구요.
구몬 리뷰를 안올려서 서론이 좀 길었네요 ㅎㅎ
이렇게 학습을 하다보면, 구몬 선생님이 참 잘했어요 점수(?)를 주는데요,
공부를 하면서 모은 점수를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어요. 정확히 언제 열리는지는 모르지만, 각 지역 지부별로 정기적으로 백점이 달러 시장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모은 점수를 가지고 달러(달란트)로 바꿔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장터랍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지난 주말에 열렸었는데요,
시아는 300점씩 모아서 5400 점을 모았는데, 이 점수를 가지고 교환소(환전소)로 가니까,
예전에 부루마블이나 모노폴리에 있는 종이돈처럼 달러로 바꿔주시더라구요.
시장 풍경은 이렇게 생겼어요. 가격별로 상품들이 놓여있구요,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구경합니다.
이 날 판매원으로는 선생님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시아도 담당 선생님이 계신다고 반가워하더라구요 ^^
가격 단위가 천단위가 넘어가서 그런지, 시아는 계산을 잘 못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뭘 살 수 있고, 어떤 걸 사면 얼마가 남는지를 계산을 못해서 망설이고 있더군요. 그러는 사이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주월동과 진월동 근처의 아이들이 온 것 같은데, 근처에 정말 많은 친구들이 배우고 있군요.
최종적으로 이번 백점이 달러 시장에서 획득한 상품입니다.
학습지를 하나 신청하고, 받은 달러로 효율적인 쇼핑을 했네요 ^^ 근데, 대부분 장난감과 블링블링한 학용품, 그리고 먹을 것들이었는데, 책이나 학용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장터에서는 더 많은 상품을 받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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