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비봉 공룡 공원, 공룡 테마파크 - 체험편

[전남 보성] 비봉 공룡 공원, 공룡 테마파크 - 체험편

지난 글에 이어, 아이들과 갈만한 곳, 전남 보성 비봉 공룡 테마파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전 글 관람편과, 해남의 공룡 테마파크 관련 글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06/02 - [전남 해남] 우항리 공룡 박물관, 테마파크&공룡 화석 유적지 - 실내편

2017/06/05 - [전남 해남] 우항리 공룡 박물관, 테마파크&공룡 화석 유적지 - 실외편

2017/09/20 - [전남 보성] 비봉 공룡 공원, 공룡 테마파크 - 관람편

오늘은 관련편이 이어, 체험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봉 공룡 테마파크 체험 포인트 3가지! 

1. 실내 공룡 로봇 (등의 체험코너)

2. 워킹 공룡쇼 & 4D 영상

3. 디노 빌리지 체험 

네, 모두 유료랍니다 ㅠ 3가지 모두 소개드릴께요. 

첫번째, 공룡 로봇은 입구에 막 들어서면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천천히 움직이는 공룡 위에 올라탈 수 있답니다. 기본 직진만 하기 때문에, 옆에서 아빠가 공룡 운전(?)을 도와줘야 합니다 ㅋㅋ

이건 솔직히 좀 시시하구요, 맨 마지막쯤에 진짜 재밌는 공룡 로봇 하나 소개해드릴께요 ^^

다음은, 공룡 마을 디노빌리지 체험! 

위탁모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1인당 3천원이랍니다. 

가족이 오셨다면 솔직히 하나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 부화후에 상품이....가족 스티커 사진 찍기거든요. 1장 찍으나 2장 찍으나... 해서...

물론, 형제중 한명만 사고 한명은 안해주면 울어버리겠지만 ㅠ

위탁모 멤버쉽에 가입하고 나면, 마을에 있는 여러 상점을 둘러보면서 

내 공룡알에서 부화할 공룡이 무엇인지는 맞추는 게임이에요. 

각 상점마다 하나씩 힌트를 얻을 수 있답니다. 채소가게 입구에 보면 알 모양 안에 빨간 점이 있는데, 거기에 알을 갖다 대면, 

이 공룡은 채식을 즐겨한단다~ 등의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파키케팔로 사우루스 경찰서!! 

뒤에 취조를 받고 있는 나쁜 공룡(?)이 있군요! 

나쁜 짓을 한 공룡은 이렇게 된단다.... 하고 있는데 시아가...?

이미 감옥에 갖혀있네요 ㅋㅋ

뒤에 험상궂어 보이는 공룡이 있는데 무섭지도 않나봐요 ㅋㅋ

알이 생각보다 커서 좀 무겁다는 시아 때문에, 제가 공룡을 대신 들어주기로 했답니다. 

종합 민원실에 와서 출생신고를 하는데...

뭐랄까 시아 출생 신고할 때 생각도 조금 나면서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ㅋㅋ

그 외에도 부화장치, 초음파검사, 부화놀이터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면 부화실에 데리고 들어가세요. 

그러면 어떤 공룡이었는지 알려주고, 그 공룡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스테고사우루스 해부학 조립실(?)에 가면 공룡 레고를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왼쪽이 제가 만든 공룡이고, 오른쪽이 시아가 만든건데 어때요? 공룡 같나요? ㅋㅋ

마지막으로, 공룡알쇼 + 4D 영상 + 워킹 공룡쇼

이건 약 15000원 정도로 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않아 제일 앞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공룡이 무대에서 연극, 뮤지컬처럼 춤을 추다가 저희와 악수를 하기도 하고, 

꼬리를 비비기도 하고 엄청 가까이까지 다가와 주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만족했어요! 근데, 뒤쪽에서 보는 거라면... 상당히 돈이 아까울 것 같네요. 

뒤쪽 4D 영상을 볼때는 4D 안경을 착용해주세요. 물론 아이들 것도 제공됩니다. 

그리고, 앞쪽에 공연팀(?) 공룡들이 나오면 안경을 잠시 벗고 관람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엄청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어 좋았지만, 뭔가 연극처럼 스토리를 제대로 구성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위쪽에서 자깐 소개했던 공룡 로봇을 소개하다가 내려왔는데요, 

이게 이번 공룡 테마파크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기구였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빠른 스피드에 부드러운 움직임! 

전 이게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물론 유료입니다 ㅠ

최대 2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해서, 제가 시아를 안고 탔습니다. 

나름 빠른 스피드에 카메라 초점이 흔들리는게 느껴지시나요? ㅋㅋ 재미있어 보였는지 시아 엄마도 타보고 싶다고 해서 자리 바꿔줬더니, 

계속 타고 싶다고 하더군요 ㅋㅋ

어른도 아이도 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10분에 2천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아무튼 이건 꼭 타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동심으로 돌아갈지도 ^^

지난 포스팅에 보여드린 박치기 공룡.

여기에도 올라탈 수 있는데요, 밑에 전선이랑 있는 걸 보면 움직일 것 같은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ㅋㅋ

체험할 거리도 많고,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