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세 신궁 그리고 이세 거리를 거닐다 + 이세 명물 이세 우동

이세 제 3탄!! 이세 신궁 그리고 그 후... 이세 거리를 거닐고 이세 명물인 이세 우동을 먹다!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1탄 정보편과 2탄 이세신궁 탐방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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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탄!  이세 신궁의 기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습니다. 【이세신궁】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미에현에 있는 이세 신궁! 바로가기 : http://psia.tistory.com/50

제 2탄!  실제 이세 신궁 내부를 탐방한 기행기를 소개했습니다. 【이세】일본 3대 신궁 중 하나, 이세 신궁에 가다! 바로가기 : http://psia.tistory.com/69

 

2탄에서 신궁에 들어서기 전 잠시 소개 했었는데요, 이세 신궁으로 가는 길에 늘어선 이세 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거리에는 이런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 건물은 「백오은행  百五銀行」이라는 은행인데요. 미에를 대표하는 은행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다고 하네요.

이 건물은 그냥 모형이나 건물만 남은 것이 아니라 실제 은행 업무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더 대단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화재를 그 형태 그대로, 그 내용물까지 보존하는 것. 그것이 진정 문화재 보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게 바로 이세의 명물 「이세 우동  伊勢うどん」입니다.

아래에서 실제 사진과 함께 또 소개하겠습니다.

우동 뿐만 아니라 라면도 많이 있고, 오래된 전통 라면가게도 많이 있답니다.  

일본 하면 머니머니해도 이런 귀여운 그릇이겠죠? 

고양이가 냥냥~ 하구 있네요 ㅋ

이런 그릇을 보면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려워져요~ ㄷㄷ 

훔냐~ 주인 마님 고양이? ㅋㅋㅋ 

위에서 잠깐 소개한 이세 우동을 먹으러 들어왔습니다.

집에서 직접 뽑았다고 하는 이세 우동이 400엔에 판매하고 있네요! 제법 저렴하죠?

이렇게 비벼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래쪽에 특별 간장 소스가 있고, 위에는 파, 김, 카츠오 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멀리 보이시나요? 저흰 왕조개도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 

이게 비빈 후의 모습인데요, 면이 좀 굵고 맛이 좀 진한게 특징인 비빔우동 식입니다. 국물(스프)는 거의 없어요.

맛과 특징이 강하기 때문에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고 하네요. 일본인 중에도 싫어하거나 못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 새로운 문화나 음식을 꼭 접해보는 편이거든요.

신궁에 있던 강이 흐르기 때문에 저런 다리가 여러군데 놓여져 있어요.   

조금 더 내려오면 이런 시장 거리가 있어요.

이 이세 시장 역시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 있어서, 몇대째 내려오면서 하고 계시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만큼 오래된 과자라든지, 지금도 직접 과자를 만드는 곳도 있다고 해요.

몇번이나 말을 하지만, 전통을 지키는 모습이 아름답군요.

스님머리 ㅋㅋㅋㅋ  보즈~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

이건 행운을 점치는 「오미쿠지  おみくじ」라고 한답니다.

 

슬슬 배가 고파진 관계로 핫바를 하나씩 들었답니다.

와이프 추천으로 문어(타코) 핫바를 골랐는데 살때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하더군요.

아주머니~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렇게 일본 옛날 옛날 이야기를 구연동화를 들려주신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옛 추억에 젖어 앉아서 듣곤 했답니다.

옷도 제대로 차려입으시고 프로였는지 이 분은 아주 인기가 많으셨어요~

이 분은....지못미군요 ㅋㅋㅋㅋ

자리가 많이 빠져나갔어요 ㅋㅋ

어르신 힘 내세요~!!!

나오는 길에 얼글을 그려주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니가오  似顔」라고 해서 그림을 직접 그려준다고 하네요.

앞에있는 친구들도 그림을 구경하고 있네요 ^^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가게 앞이나 내부 사진을 찍는게 많이 실례가 되는 관계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하지만, 이런 전통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세의 느낌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고야, 미에에 오셨다면 「이세 신궁  伊勢神宮」이 있는 이세에는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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