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일본 3대 신궁 중 하나, 이세 신궁에 가다!

일본에 있는 신사들 중 그 격이 높은 곳을 신궁이라고 칭하는데, 그 3대 신궁중 하나인 미에현에 있는 「이세 신궁  伊勢神宮」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포스팅 「【이세신궁】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미에현에 있는 이세 신궁!」 의 이세 신궁의 정보에 이어

실제 이세 신궁에 다녀온 소감, 경험담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세신궁】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미에현에 있는 이세 신궁! ▼ 이세 신궁의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 바로가기 : http://psia.tistory.com/50

  

전차에서 내리면 이런 전통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이세 신궁이 나와요.

전통이 있고, 아름다운 이세 거리랍니다. 

집에 돌아 가는길에 다시 들를꺼라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할께요.

 가는길에 너무 더워서 오이하나 샀어요.

일본은 이런 더운 날씨에는 길거리에서 오이를 꼬치에 꽂아서 파는데,

시원한 오이에 소금에 살짝 절여서 더위를 가시게 해주고 또 수분과 염분 보충을 해준답니다.

저희도 쓰러지지 않기 위해 염분 보충을.... 보다는 걍 먹고 싶었어요 ^^

드디어 도착한 이곳이 바로 이세 입구입니다.

수풀이 우거진 숲 속에 이세 신궁이 있습니다. 그 앞에 「토리이 鳥居」라고 부르는 문이 하나 있고,

저 문을 지나면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속세와 신계를 나누는 강과 다리라죠.

●망사스타킹의 여성분이 한 가운데서 눈에 확~ 띄는군요. 보통 신사에 올때 저런 복장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도 절에 갈때 저런 복장 안하잖아요?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예쁜 강이죠? 

안으로 들어서면 이런 자갈길과 숲이 이어진답니다.  

가족들, 연인들과 거닐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삼림욕이랄까요?

사진 우측편의 손을 꼭 잡은 커플, 훈훈해 보이고 좋네요.

안으로 좀 더 들어서면 토리이가 또 나와요.

이세 신궁에는 총 125사(社)로 이루어져 있어서, 안에는 이러한 토리이가 몇개나 더 있답니다.  

이런 자그마한 사찰이 자주 보이실 꺼에요.

각각 신이 다르고, 관장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소원에 맞춰서 기도한답니다. 건강이나 학업 등등

이곳이 가장 인기가 많답니다.

외궁의 도요우케다이진구[豊受大神宮]라고 하며,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받드는 농경신 도요우케노오미카미를 기리는 신궁이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곳에 몰린답니다.

신년초에는 이것보다 더,,, 훨~~씬 길답니다.

이게 뭐 하는건지 아세요??

돌 혹은 나무 등의 특정 물질에 저렇게 손을 펴고 뻗는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드래곤볼의 원기옥...을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파워 스폿(power spot) 이라고 해서, 좋은 기운이 나오는 곳 혹은 물건 이라고 해서

그 기운을 받기 위해서 저렇게 손을 뻗는답니다.

그다지 믿지는 않지만, 원래 저런곳에서는 분위기에 취해서 해보는 거라죠? ㅋㅋㅋ

저희도 속는셈 치고 뻗어 보았답니다 ^^

● 이상한 집단 아닙니다. 여러분도 그 나라, 그 문화에 취해서 속는셈 모르는셈 치고 따라해 보세요.

돌아오는 길에는 처음에 건너왔던 다리를 건너서 다시 돌아간답니다.

다리 밑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어서 이 곳에서 계속 사진을 찍어주는 직원이 있을 정도입니다.

여러분도 오신다면 이 곳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이번에는 이세 신궁(이세 진구) 탐방/체험편이었습니다.

다음편에서 처음에 오는 길에 잠시 보였던 이세 거리와 이세의 명물 이세 우동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 정보가 되셨다면 추천 한번씩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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