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야기/애니&만화

【리뷰】디즈니 신작 '겨울왕국'의 조금 엉뚱한 후기 + 줄거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내맘대로 리뷰



연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을 보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벌써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죠? 대단합니다!

먼저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면, 얼음 마법을 쓸 수 있는 엘사와 동생 안나의 우정과 진정한 사랑 이야기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인 '엘사'와 '안나'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펼쳐지는데요,

언니 엘사는 눈과 얼음을 조종하는 마법을 쓸 수 있는데, 궁전에서 동생 안나와 놀던 중에 실수로 상처를 주게됩니다. 

하마터면 자신의 실수로 동생을 죽일뻔 한 엘사는, 그 후 마법을 철저하게 숨기고 동생과도 떨어져 지내며 거리를 두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언니의 대관식에 참석한 안나는 첫눈에 반해버린 다른 왕국의 왕자와 결혼을 하겠다며 언니와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실수로 언니는 마법을 사용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은 괴물이라며 손가락질 하자, 엘사는 멀리 떠나버리고 마을은 폭설이 내리는 겨울이 되어버립니다.

안나는 언니를 찾으러 가고, 찾으러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크리스토프, 그리고 예전에 자신과 언니가 함께 만들었던 눈사람 올라프와 함께 언니를 만나 설득합니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안나와, 안나를 죽이려고 접근하는 한스와 그의 일당들.

언니 엘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동생 안나를 보고, 엘사는 마음을 열게 되고 마을에 걸려있던 겨울 마법을 풀어주고

자신의 마법으로 사람들과 즐겁게 살게 되며, 동생 안나 또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해피엔딩의 스토리입니다.

어른이 되어버려 마음이 탁해진 탓일까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몇가지 나쁜 생각(?)이 들더군요. 제 멋대로의 엉뚱한 어른의 눈으로 본 리뷰(아쉬운 점)!

먼저 동생 안나는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는 거 같아요 ^^;;

처음 타국의 왕자와도 하루 보고 사랑에 빠져버려 언니에게 반대를 당했으면서, 또 언니를 찾으러 가는 길에 잠깐 만난 크리스토프와도 금새 사랑에 빠져버린답니다.

하지만 이번엔 진정한 사랑이라는듯한 결말이 되는데... 사랑에 너무 쉽게 빠지는거 아닌가요~ 안나 남자는 다 늑대야~ 조심해! ^^

또, 언니 엘사만 어떻게 마법을 얻게 됐는지라든지, 동생 안나는 왜 성밖(?)에서 떨어져 지내는지, 엘사 안나의 부모님은 어디에 갔는지 등...

그런 자세한 이야기나 스토리의 개연성 등이 부족하더라구요.

처음부터 갑자기 언니 엘사가 마법을 사용하니까 저는 마법사 집안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동생 안나는 사용할 수 없고 언니만 쓸 수 있더라구요. 

그 후 동생은 언니와 떨어져 지내는데 조금은 허름한(?) 집에서 지내는 것처럼 보이던데 궁에서 쫓겨나 지내는 것처럼 보여 마음이 아팠어요.

엘사 안나의 부모님인 국왕은 어디로 갔는지... 혹시 돌아가셨다면 그 전에 둘에게 자세히 이야기를 해줘서 이런 불화를 안만들었어야 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

솔직히 부모님의 태도에도 조금 문제가 있어요. 다른 아이와 다른 흠(?)이 있는 아이에게 무조건 숨기고 조용히 살고 착한척 하라니.. 올바른 교육은 아닌듯해요.

아무튼 이런건 분명 순수한 동심의 마음에서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한 '어른의 눈'으로 봤기 때문이겠죠 ㅋㅋ

어린이의 동심을 위한 애니메이션인데 너무 어른의 잣대를 대고 보는 것도 작품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아요~ ㅎ

이야기하는 김에 하나 더 말하자면, 눈사람 캐릭터인 '울라프'가 조금 더 귀여웠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그래도 뮤지컬과 같은 진행으로 좋은 음악과 그림, 배경 등으로 재미있게 봤답니다. 아내와 아이와 함께 봤는데 아이는 금새 잠들어 버리더라구요.

아직 2살도 안된 나이라 그림을 보지 스토리에는 집중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노래를 부를 때는 신나서 춤을 추기도 하고 들썩 거리더군요.

한참 재미있게 보다가 보니까 어느 순간에 잠들어있어서 덕분에 아내와 둘이 오붓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노래 OST는 모두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Let it go(렛잇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죠. 8주 연속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고 하죠?

게다가 각국의 언어 버전과 패러디 등이 나오면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죠? 

영어, 한국어, 일본어, 25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된 동영상과 가사, 번역까지 모아봤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한국에서는 씨스타의 효린과 에일리가 한국어 버전으로 부르곤 하는데, 미국 ‘Entertainment Weekly’에서 선정한 TOP 10에는 다른 분이 올랐다죠?

연습실에서 'Let it go' 커버 버전으로 열창을 한 동영상이 10위에 뽑혔다고 해요. 멋지네요~


하나 재미있는 패러디 중 하나는, '배우 이영애가 엘사의 원조다'라는 건데요.

과거 모회사 냉장고 광고에서 엘사와 비슷한 배경, 비슷한 복장으로 등장했던 장면이 새삼 이슈가 되고 있어요.

저도 보고 싱크로율 100%, 완전 비슷하고 이런 발상을 하신 분도 대단하더라구요 ^^

<보신 분들 공감하시죠? 정말 비슷해요~ ㅋ>

노래 뿐만 아니라 출판계의 각종 책들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동영상 DVD, 스토리북, 스케치북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에 보면 베스트 25에 '겨울 왕국' 관련 상품이 많이 올라와 있어요.

<현재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인기 순위>


한국에는 아직 없지만, 일본 동경(도쿄)에는 디즈니랜드가 있는데 아마 올해 겨울에는

'겨울 왕국' 관련 이벤트나 놀이기구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

혹시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감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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