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수익 광고를 애드센스에서 스폰서애드/리얼클릭으로 변경

구글 애드센스(adsense) 보류, 스폰서애드/리얼클릭 사용하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는 장점 중에 하나는 어느정도의 소스 수정이 가능하다는 개방성에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기능 이외에도 광고 수익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해 왔는데, 최근 애드센스로부터 제제를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잘 살펴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정기적으로 지적을 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지적 내용은,

● 음란성 이미지, 문구 사용
- 글에 보면 야동 혹은 AV 배우 등으로 인한 일본 여성에 대한 선입견을 비판하는 글이 몇개 있습니다.
사실 제 기준에서 보면 내용에서 음란한 내용이나 이미지를 사용한 적도 없는 것 같은데, 구글 규칙에는 걸렸나봅니다.
이건 기업인 구글의 규칙이고 그걸 사용하는 이용자로써 제가 잘못된 거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블로그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하게 된다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싶은 블로그 방식이 우선이고, 광고 수익은 그 다음이 되는 거니까요.

● 광고 유도, 광고 수 과다노출
- 광고 유도는 한 적이 없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이의 제기를 했더니 이 부분은 바로 해결이 되더라구요.
광고 과다 노출에 대해서도 제가 착각을 한 건지, 구글측에서 착각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페이지에서 최대 5개의 광고가 노출되지만 구글 정책에 위반이 될 경우 자동으로 비공개 처리가 되는데 문제가 되더라구요.
이 부분도 수정을 한 뒤, 처음 이의 제기를 했더니 바로 수정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서 수정을 하고 이의제기를 했지만, 결국 같은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보내 주신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귀하의 psia.tistory.com 사이트를 자세히 검토하였으나 

사이트가 여전히 정책에 위배되어 현재로서는 광고 게재를 허용해 드릴 수 없습니다. 성인용 콘텐츠가 포함된 페이지에는 Google 광고를 게재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이미지나 동영상이 수록된 페이지가 해당됩니다.

• 중요 부위만 가린 노출
• 속이 비치는 옷차림
• 음란하고 자극적인 포즈
• 가슴, 엉덩이 또는 중요 부위의 클로즈업

도통 어디가 잘못 된건지 못찾겠더라구요. 정확하게 어떤 페이지의 어떤 이미지가 문제가 되었는지를 지적해 주면 참고를 하고 수정 작업을 할텐데

제대로 명시가 되지 않고 답변을 받으니 모르겠더라구요.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이 약 600여개가 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다 뜯어 고치기도 힘들구....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본 목적은 블로그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그 부분을 공감하고 공유하는게 블로그 운영의 목적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그동안 오랜 정이 든 구글 애드센스를 떠나기로(보류)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고려중인 블로그 수익 시스템은 아래 두곳입니다.

스폰서애드 : http://www.ilikesponsorad.com

리얼클릭/리얼 센스 : http://www.realclick.co.kr

두 곳다 평판이 좋고 특히 리다이렉트 기능이 있어서 구글 애드센스와 크게 차이없이 클릭율이 높으며 수익성이 보장됩니다.

또, 블로거 등의 사용자들에게 평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현재 스폰서애드에 승인이 떨어져서 시험삼아 등록 중입니다. 수익 반영이 실시간이 아닌지라 조금 더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리얼클릭의 경우에는 승인까지 약 2일이 소요된다고 하여 현재 심사중입니다. 

일단은 이 두곳을 비교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 곳을 함께 사용할까도 고려중입니다. 혹시 다른 좋은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구글 애드센스를 떠나면서 아쉬운 점이라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운영해왔던 곳이라 정이랄까, 이용방법이 많이 적응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좀 적응되려니 떠나게 됩니다.

또,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에는 전 세계에 운영이 되기 때문에 접속자 지역에 따라 해당 지역의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광고가 노출됩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무렵 어디서 봤던 건데, 광고도 잘 이용하면 블로그 디자인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했죠.

구글 애드센스는 블로그와 잘 어울러져 가독성 방해도 적고, 좋은 블로그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규제가 너무 엄하다는 점 때문에 저는 이만 구글 애드센스를 떠나려고 합니다.

현재 이의 신청을 제기해둔 상태인데 이번 심사 후에 다른 수익 광고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겠죠. 제 블로그와는 조금 안 맞았지만, 그동안 많이 배웠습니다. 애드센스. 

뭐 완전히 떠나는 건 아니구요, 일단 애드센스 보류해놓고 당분간은 스폰서애드와 리얼클릭을 사용해 보려구요. 한달 정도 써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