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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상다리 휘어지는 예향 한정식리뷰 이야기/광주맛집 2018. 5. 3. 09:25
[전남 나주] 상다리 휘어지는 예향 한정식
광주 전남 지역은 정말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죠?
그 중에서도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 한정식은 전남 지역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치라든지 젓갈 같은 오래 묵혀두어야 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발달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전남 나주에 있는 '예향 한정식' 입니다.
이 곳은 무슨 문화재나 관광지가 아닙니다.
한옥집으로 3채 정도가 있는 식당 외관이랍니다. 너무 예쁘죠? (꽃은 인조꽃이었습니다만...ㅎ)
이 집의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초가집이랍니다.
강아지가 없는 사진과 함께 문제를 내볼까 하다가,
혓바닥을 내민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ㅎㅎ
바로, 이 초가집의 정체는 강아지 집이었습니다.
꽤 넓은 집과 마당을 가지고 있는 이 강아지야 말로,,,
정말.... 개팔자가 상팔자군요 ㅎㅎ
이제 음식을 맛 보러 가야겠죠!? ^^
저희 팀원들과 함께 회식을 하러 갔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 뒀습니다. 예약을 해 뒀더니 집 한채(?)를 비워두고, 이렇게 자리 세팅까지 해주셨더라구요.
음식이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리 예약을 해 둔 덕분에, 앉자마자 음식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정말 푸짐하죠?
계절에 맞춰 메뉴는 조금씩 바뀌는 편입니다. 살이 통통한 연어와 묵, 계락, 전복 등과 10가지 정도의 밑반찬.
특히 전남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생고기 (소고기 회)는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맛있었던 몇 요리는 줌업(Zoom UP)을 해봅니다 ^^
튀긴 것 같이 구운 새우에 날치알을 올려두었는데, 이건 이미 재료만 봐도 맛있어 보이죠?
고소하게 잘 구워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메인 요리로 나온 음식은 도가니 찜 (정식 이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
도가니로는 도가니 탕 이외에 먹어본 적이 없는데, 양념 갈비의 양념장에 도가니를 넣어서 끓인 것 같더라구요.
쫄깃하고 너무 맛있어서 고기를 다 먹고, 양념에 밥을 비벼서 한공기 뚝딱 했습니다.
음식 가격은 코스별로, 2만원~4만원까지 종류별로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음식은 3만원짜리 예양한정식 세트였습니다.
광주 근교인 나주에 위치해서, 손님 접대, 상견례에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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