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일본현지 아이폰5S 뜨거운 발매현장! 그리고 다른 1차 출시국 풍경

지난 21일 아이폰 5S와 5C가 1차 출시국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었지만, 제가 있는 일본은 1차 출시국으로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어제 아침에 나오는데 집 근처 작은 전자 제품 가게에도 제법 많은 인원들이 줄 서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9월 21일! 드디어 아이폰 5S/5C 출시' 라고 적혀있더군요!! 

회사에 출근을 해도 모두 온통 그 얘기 뿐이었습니다.

오늘 일 끝나면 아이폰 사러 갈꺼야~

난 예약도 못했어! 달려가야겠어!!

드디어 아이폰 5S가 나온다!! 난 골드로 살꺼야!

당장 사러 가겠다는 사람도 5-6명은 있었고, 조금 고민해봐야겠지만 살 것 같다는 사람도 무척 많았습니다.

저는 아직 노예계약(약정)이 반년정도 남았기에... 4S에 만족하려 합니다.

그래도 이런 풍경이 재미있어서 집에 가는 길에 나고야에 있는 비쿠 카메라(BIG CAMERA)에 들렀더니...

여전히 줄을 서 있기도 하고, 사람들 퇴근에 맞춰 줄은 점점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가게 폐점 시간이 9시인데, 오늘은 연장 영업 하겠다며 사람들에게 '지금 줄을 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며 계속 되는 홍보.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줄에... 오늘 몇시까지 영업하게 되는 걸까 하는 의문을 들게 했습니다.

새로운 TV, 청소기, 냉장고가 나왔다고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할까요??  역시 애플/아이폰의 파워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신문을 봤는데 전날부터 날새며 줄을 선 사람들도 있고, 첫날 판매량이 벌써 매진되고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스티브 잡스가 죽고나서 애플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말도 많이있지만, 아직까지 그를 기억하고 애플 사랑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일본 현지, 나고야에서 보고 들은 소식이었구요, 다음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에 세계 각지의 반응입니다. 

먼저 독일은 따뜻하게 파카 옷을 입고 캠핑 분위기로 자리를 잡고 있군요.

휴대용 의자를 들고 와서 오순도순 앉아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

다음은 미국 뉴욕!

질서있게 줄을 서있던 독일, 일본과는 다르게 그냥 무리지어 둘러앉아 있군요. 역시 자유분방한 미국 다운 모습이네요 ^^

일본 신사이바시

끝도 없는 행렬에 제가 올린 사진과 비슷하게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죠??

근데 아직 날이 어두운걸 보니... 날을 새고 새벽녘부터 기다리고 있는것 같죠??

햇빛막이 지붕까지 달려있는 개인용 의자(텐트?)에 앉아 자고 있는것 같기두 하네요.

가장자리에서 질서 정연하게 늘어서있는 줄이 인상적이네요.

호주의 애들레이드/시드니

다민족국가 호주도 벤치나 이동 경로에 방해되지 않게 줄을 예쁘게 서 있네요. 이 사진에서는 캠핑까지 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

<<호주 애들레이드>>

<<호주 시드니>>

프랑스 파리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흐트러짐 없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네요. 또, 모두 검은색 옷을 입은 것도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ㅎ

줄도 줄이지만, 건물들이 운치있고 멋지네요~ 저런 곳에 그냥 줄만 서있어도 그림이 될것 같다는...!!

캐나다 토론토

실내에 있는 애플 스토어로 보이는데, 이미 문이 열려있군요. 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구입을 한건지 기다리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쳐서 쉬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

홍콩

돗자리를 가져와서 펴고 앉아서 줄을 서 있군요. 게다가 맨발 ㅋㅋㅋ 정말 편하군요

길거리에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널부러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군요.

1차 출시국의 아이폰 출시 캠핑 모습 어떠셨나요? 각 나라별로 캠핑 모습도 다양하네요.

하지만 모든 국가에서 아직 식지 않은 애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2차 출시국으로 정해질 수 있을까요? 언제 출시될 예정일까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내용은 없지만, 한국에 출시된다면 우린 어떤 모습의 캠핑을 보여주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로그인도 필요없이 아래 손가락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