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아이들의 신나는 농장 대탐험!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8. 4. 16. 09:00
도심 아이들의 신나는 농장 대탐험!
시아가 올해 유치원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한 것도 시아가 1살때니까, 벌써 저도 5년차군요.
블로그와 함께 아이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전에 어린이집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들도 생기고,
부모끼리도 작은 네트워크가 생겨서 학부모 모임도 가끔 갖고 있습니다.
모두 아이들도 착하고 예쁘고, 부모님들 생각도 잘 맞아서
종종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주로 아이들끼리 이렇게 모여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가족이 광주 근교에서 작은 농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모였는데,
마당도 있고 닭, 오리에 토끼랑 칠면조까지!!
아이들이 엄청 신나서 뛰어다니더라구요.
농장안을 대탐험하겠다고 떠나는 아이들
닭이 나가면 안된다고 문을 닫고 들어가는데....
그럼 너희는 어떻게 나오려고 그러니? ㅎㅎ
이렇게 마당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준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저희 어릴때만해도 이렇게 마당 혹은 동네 공터에서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달리기 하면서 뛰어놀았는데
요즘에는 차때문에 무서워서 그러지도 못하잖아요 ㅠ
도중에 비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철수 했지만,
아이들이 무척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걸 보니까, 우리도 근처에 시골집이나, 농장 같은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유치원 가면서 친한 친구도 생기고, 더 씩씩해지는 시아입니다 ^^
'우리 이야기 > 아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찾는 곳 - 푸른길 도서관 (0) 2018.04.24 벚꽃 흩날리며 킥보드타는 아들을 보며, 봄바람 부는 아빠! (0) 2018.04.20 집에서 작은 풀장, 신나는 물놀이! (0) 2017.09.18 식당에서 물에 빠진 아들 이야기 (2) 2016.06.30 무료 놀이기구, 어린이 가볼만한 곳 - 수완지구 롯데마트 옥상 (2) 2016.06.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