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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엄마 이름은 '아키야마 시호(秋山志保)'이슈/연예 2014. 3. 24. 08:00
야노 시호가 아니라 '아키야마 시호(秋山志保)'라고 불러주자구요!
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광팬입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연예인들의 자녀 교육법에 대한 공부 혹은 참고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 한적 있지만 추석 특집으로 방영됐던 특집 방송이 정규 방송으로 만들어졌음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바로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秋山成勲)과 야노 시호(矢野志保)의 추사랑의 자녀 교육법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를 쓸 수 있는 한국인으로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아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챙겨보고 있어요!
그런데, 보다보면 마음에 꼭 걸리는게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추사랑 엄마인 '야노 시호'라는 이름!
현재 방송의 자막이나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야노시호'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 문화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부가 결혼을 하면 성(姓)을 바꾸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라 바꾸게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여자의 성을 따라가거나 바꾸지 않고 각자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에는 한국인과 일본인이기 때문에, 성을 바꾸기 애매한 상황이라서 각자 자기 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아내가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날 때면, '결혼했다고 들었는데, 아니야?' 하고 물어보곤 합니다.
이유는, 결혼을 했는데 성(姓)을 과거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 때마다 이유가 있어 그냥 각자 사용한다며 얼머부린다고 하네요 ㅎㅎ
은근히 귀찮은 일본 문화죠? 부르는 사람도 헷갈리게 되고 ㅋㅋ
<출처 : 아키야마 시호 트위터>
추성훈 부부의 경우에는, 추성훈의 일본 성인 '아키야마(秋山)'로 시호가 바꿨답니다.
따라서 야노시호는 이제 '아키야마 시호(秋山志保)'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이제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결혼을 한 직후부터 '아키야마 시호'를 사용합니다.)
위 트위터 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SHIHO라는 이름에, 트위터 아이디 및 URL에도 'shihoakiyama'라고 '아키야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야노시호는 일본에서 꽤 유명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면 곤란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일반적이기 때문에 결혼을 했나보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 시호의 경우에는 예명으로는 'SHIHO'를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정식적으로는 'SHIHO' 혹은 '아키야마 시호'라고 불러주는게 매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야노 시호로 불리더라구요.
대중들에게 '야노 시호'라는 이름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를 고치기는 문화 차이도 있고 어렵긴 하지만,
적어도 직접 만나는 분들(방송 관계자 등)이나 자막에서는 '야노 시호'가 아니라 '시호(SHIHO)' 혹은 '아키야마 시호'라고 불러주는게 매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로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문화와 격식에 맞춰주는게 글로벌 매너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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