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놀이】일본 여름밤의 문화 하나비를 다녀왔어요~ [불꽃놀이 사진 다수!]여행 이야기/일본 여행 2013. 7. 29. 08:30
여름이 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여행? 바다? 아이스크림? 수영복? 영원한 숙제 몸짱/몸매? 다이어트? 등등...
일본에서 지내다보니 거기에 하나비(불꽃놀이)와 마쯔리(축제)를 추가하고 싶군요.
일본의 여름에는 항상 불꽃놀이와 마츠리가 있답니다. 오늘은 먼저 불꽃놀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먼저 다양한 불꽃을 구경해 보시죠~ 오늘은 사진 많습니다 ^^;
<하트 너무 예쁘죠!!?>
<양머리??>
<이거 보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해바라기!!>
일본은 여름이 되면 성대한 불꽃놀이가 이곳 저곳에서 열린답니다. 폭죽 전문 장인이 있을 정도로 일본의 불꽃놀이 사랑은 대단하답니다.
저번주 토요일 제가 사는 지역에 유명한 불꽃놀이가 있는 날이었답니다. 그곳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가는 불꽃 놀이였는데요, 너무 불꽃놀이가 크고 성대해서 멀리 떨어져서 보기로 했답니다.
시간은 7시부터 8시 45분까지 ... 약 2시간 정도 폭죽을 계속 터트린답니다.
정말 다양한 폭죽이 많이 있었고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일본은 이런 축제가 있는 날이면, 남자는 진베이를 여자는 유카타(기모노 보다 간편한 전통의상)를 입고 온답니다.
옷이 예쁘고 귀엽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젊은이들이 전통을 이어간다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한복 혹은 개량한복을 입고 간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이런 전통을 지키는 모습은 매번 부럽기만 하답니다.
모두 한여름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에요.
우리 아들도 처음엔 겁 먹더니 어느새 적응하고 꿈벅꿈벅 거리면서 하나비를 구경하고 있네요 ^^
아이도 첫 축제에 참가하는 거라 진베이를 입혀보았어요.
이것도 처음 입히는 건데 안입으려 하더라구요 ㅋ 재질이 달라서 그런가....그래도 좀 입혀놨더니 금새 잊어버린 모양이에요 ㅋㅋ
불꽃놀이는 아직 뭐가 뭔지 모르는 모양이라 크게 웃거나 기뻐하지는 않네요.
요즘 막 걷기 시작해서 길거리를 걷는다는 즐거움에만 푹 빠져있어요 ㅋㅋ
가볍게 30여분 정도 구경을 하다가 근처 카페로 가서 파르페를 먹기로 했답니다!
덥기도 하고 아이를 쉬게 해줘야 될 것 같아서...그리고 결정적으로 끝나면 차가 엄청 막힐거 같아서요!! ㄷㄷ
복숭아 파르페와 캬라멜 소스 케익을 먹었답니다~
아이는 그냥 센베 과자만 조금 ㅋㅋㅋ
아이가 첫 불꽃놀이 축제에 참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울지않고 즐겨줘서 고마워요~~
■ 손가락 추천 한번 누르는데 1초도 안걸려요~~ 블로거에게 힘을 주세요 ■
'여행 이야기 > 일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코네】히코네 캐슬 거리 맛집! [소바/녹차아이스] (4) 2013.08.26 【축제】어린이들의 축제, 금붕어 마츠리 준비중! (0) 2013.08.15 【옙서울】스타 효자손?? 나고야 최대 한류숍에서 발견한 연예인 효자손!? [나고야 가족 나들이 2탄] (0) 2013.07.21 【야키니쿠】일본 가게에서 만난 싸이와 위생 숟가락? [첫 전차타고 나고야 가족 나들이 1탄] (0) 2013.07.20 【이세】이세 신궁 그리고 이세 거리를 거닐다 + 이세 명물 이세 우동 (0) 2013.07.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