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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집 구경하기, 캘리포니아 오픈 하우스(California OpenHouse)여행 이야기/캘리포니아(180919~181009) 2018. 11. 8. 10:00
미국 가정집 구경하기, 캘리포니아 오픈 하우스(California OpenHouse)
2018년 9월에서 10월까지 약 3주간의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여행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California & San Francisco) 여행 프리뷰
미국 드라마(미드)나 외국 영화를 보면 가정집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 미국 사람들도 그런 집에서 생활할까?
미국인들은 어떤 집에서 지내는 걸까? 미국 생활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마침 이번 여행 때,
집 근처에 오픈 하우스(OpenHouse)라고
집을 팔려고 매물로 내놓고 실내를 구경할 수 있게 공개된 집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집을 구할 때,
부동산을 찾아가서 복덕방(?) 사장님과 함께,
집을 보러 가곤 합니다.
미국에서는 집의 문을 열어두고,
실내에 부동산 직원이 파견(?)을 나와서 앉아 있습니다. 즉, 부동산이 아니고 집으로 직접 찾아가면 집 구경과 동시에
해당 집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부동산 직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도 모든 집이 그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집 안의 대부분의 물건은 없고,
이사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습니다.
간단한 인테리어에 참고할 수 있는 가구 정도만 있었습니다.
마치 모델 하우스를 보는 것처럼 잘 정리되고 꾸며져 있더라구요.
2층 집이었는데,
1층에는 주방과 거실, 안방, 안방 목욕&화장실, 다락방이 있었습니다.
2층에도 작지만 목욕탕과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미국에서는 게스트 룸이라고 해서 손님들이 왔을 때 묵을 수 있는 방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2층에도 간단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욕실에는 수납 공간도 있고,
뒤쪽에 있는 문을 열면 드레스 룸도 있고 하더라구요.
욕실에 바로 창문이 있는데 투명 유리라 놀랐는데,
대부분 목욕할 때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특히 이 집은 작은 강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창문 밖으로 주택이 아닌 자연의 강이 보여서 좋더라구요.
장인어른이 계속 "나이스 뷰~(Nice View)"를 외치시더군요 ㅎㅎ
바닥은 마루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창문이 많아서 조명을 켜지않아도 밝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집이었습니다.
미국 가정집을 구경할 수 있는 일이 흔치 않은데요,
(요즘엔 에어비앤비 airbnb를 통해서 가정집을 빌릴 수도 있지만...)
이렇게 오픈 하우스를 구경하면
마치 미드의 한 공간에 와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여행 중이나 미국에서 기회되실 때 한번 구경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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