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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존에서 마법 같은 하루여행 이야기/일본(오사카.180506~0509) 2018. 7. 3. 11:03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존에서 마법 같은 하루
일본 오사카 여행 리뷰 연재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겁게 보냈던 USJ의 해리포터 지역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해리포터 지역은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지역 중에 하나였는데요,
실제로 어트랙션은 2개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조형물이나 마을을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사람들의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마법 지팡이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한번 들어오면 사람들이 머무르는 시간이 정말 긴 장소인 것 같아요.
마치 영화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어요.
주변에 있는 건물,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위 사진에 있는 곳은, 상점가 사이에 있는 휴게소 같은 장소인데요,
여기에도 깜짝 숨겨져 있는 장치가 있다는 거 눈치채신 분 계실까요? 바로 천장에 보면 올빼미들이 메달려 있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시아가 올려다보고는 위에 뭐가 있다고 해서 보고 깜짝 놀랐네요!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소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 곳은 포토존으로써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면, 3D로 배경이 바뀐답니다.
하지만, 퀄리티가 많이 좋지는 않아서 저희는 그냥 패스 ㅎㅎ
꽤 넓은 공간임에는 분명하지만, 해리포터의 모든 것을 담기에는 부족한 공간이죠.
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는 정말 알차게 공간을 사용한 느낌이에요.
영화에서 정말 인상적인 장면 혹은 소품은 빠지지 않고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저 지붕위에 있는 조금 녹은 듯한 눈은....진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답니다 ㅎ
다른 지역은 놀이기구를 타려고 줄을 길게 선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해리포터 지역은 배경과 함께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해리포터 지역에는 놀이기구는 2개 뿐이지만, 가게가 많이 있답니다.
특히, 해리포터 전용 굿즈를 판매하는 상점이 5군데 정도 있는데, 항상 사람들이 많이 붐볐던 것 같아요.
영화에서 보던 굿즈나 케이크, 버터 맥주도 있구요,
특히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젤리빈!
정말 이걸 선물로 살까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그냥 불쾌해 할까봐 참았어요 ㅋ
우비를 입고 찍은 사진이 많네요.
폭우까지는 아니었지만, 장마도 아닌데 하루 종일 보슬비가 계속 내리는 상태라 우비를 입고 다녔는데요,
덕분에 사람도 붐비지 않고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해리포터 굿즈를 판매하는 상점인데요,
여기서는 옷이나 악세서리, 장식품 등을 팔았어요. 시아는 하늘을 날으는 지팡이를 사고 싶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캐리어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패스했네요. 아마 일본에 살고 있었다면 샀을지도 몰라요 ㅎㅎ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해리포터의 모든 작품을 보지 않았습니다. 한 3편 정도 본것 같아요.
그리고 7살 아들 시아도 해리포터를 모르고 지내다가, 여기 가기 전에 1편만 보여줬답니다.
그런데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는 웃고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해리포터 모든 시리즈를 보겠다고, 그리고 다음에 여기를 또 오고 싶다고 하더군요 ^^
가족 혹은 연인들과 함께 가기 좋은 USJ 해리포터 지역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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