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USJ - 입장, 죠스, 점심 식사

일본 오사카 USJ - 입장, 죠스, 점심 식사

일본 오사카 여행 후기 연재중입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 프리뷰 - USJ, 도톤보리, 난바, 덴덴타운, 우메다, 린쿠 아울렛, 무안공항

드디어 오늘부터 USJ를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출발부터 점심까지의 일정(중간에 해리포터 부분은 따로 포스팅 합니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숙소에서 출발하기 전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식당이 문을 열지 않을 것 같아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주먹밥(오니기리 おにぎり)를 샀습니다. 저희는 일본에 가면 한끼 정도는 꼭 편의점 음식을 먹는 것 같아요. 

항상 먹고 싶은 편의점 음식이 있다는 아내때문에, 주먹밥 또는 샌드위치나 컵라면을 즐겨먹습니다. 

시아는 이번에 일본 여행을 하면서 해산물에 푹 빠졌는데, 

특히 연어알(이쿠라/いくら)에 완전히 매료되서 편의점에서도 이걸 고르더라구요. 

근데 편의점에서 산건데도 불구하고, 연어알이 싱싱하기도 하고 양도 꽤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은 정말 고퀄리티네요!! 

제일 처음에 향한 곳은 해리포터 지역이었습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라고 하여, 가장 먼저 입장했습니다. 

좁은 산책길을 5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비로소 위에 사진과 같은 해리포터 지역이 나옵니다. 

호그와드 학교와 설원 거리에 정말 해리포터 영화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해리포터 관련 글은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해리포터를 두어시간 둘러본 뒤에,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조스를 타러 갔습니다. 

죠스는 꽤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즐기더군요. 죠스 영화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배를 타고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배를 운전하는 항해사의 멘트가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답니다!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서 20여분 대기하다가 탑승했습니다.

자리에 따라서 물이 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ㅎ

앞에서 4번째나 5번째 바깥쪽 자리... 물이 많이 튑니다 ㅋ

퍼레이드 이외에도 중간 중간 있는 스테이지 혹은 공터에서도 공연을 한답니다. 

입장할 때 팜플렛 이외에 공연 스케쥴 시간표가 있는데, 해당 시간표를 잘 확인하셔서

보고 싶은 공연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위 사진은 '세서미 스트리트 리듬 얼라이브' 스트리트쇼 공연 사진입니다.

죠스 주변에 있는 샌프란시스 에어리어코(석호) 지역은 사진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작은 호수인데, 바다 혹은 강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기는 낮 시간 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대에 야경도 예쁜 지역입니다. 

USJ 한 가운데 쯤에는 음식점과 굿즈 판매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거리에 이런 식당이 많이 있는데, 저희는 더 드래곤즈 펄(The Dragon's Pearl) 이라는 곳에서 중국 요리를 먹었습니다. 

메뉴 종류는 4가지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라면 세트, 짜항(볶음밥) 세트에 카라아게 혹은 만두 이런 식으로 몇가지만 있습니다. 

가겨은 약 1500엔 정도로 비싼 편인데, 양까지 적어서 상당히 비쌉니다. 

아마 USJ 안에서 양껏 드시려면 한 5만원 정도는 쓰셔야 할거에요...

죠스 앞에 있는 포토 존이 있습니다. 

USJ 사진 명소다보니, 거의 항상 줄을 서 있어서...저희는 밖에서 간단히 찍었습니다. 

가까이서 찍는 것보다 이정도 거리에서 찍는게, 상어 전신이 나와서 좋은 거 같아요 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해리포터에 대해 자세히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