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일본어】배려의 말 オブラートにつつむ 라는 일본어 알고 계세요?

일본시아아빠 2013. 7. 5. 14:57

 【일본어】배려의 말 オブラートにつつむ 라는 일본어 알고 계세요?



 저번에 올린 직장 동료의 오미야게 이야기 관련글입니다.

↓↓↓안보신 분은 여기로 ↓↓↓

http://psia.tistory.com/5

책에서는 '쉬어가기'에서, 선생님한테는 '애들이 졸고 있을 때' 잠시 들을 법한 들려줄 법한 이야기.

한마디로 정식 수업이 아닌 여담, 농담으로나 듣게되는 일본어 이야기.

혹은 어디선가 듣거나 배웠는데 잊어버릴만한 이야기.

혹은 개인적으로 모르는 일본어를 적어가려 합니다. ^^

오늘은 그 첫번째.

어제 오미야게를 나눠 먹으며 옆에 있는 직장 동료한테 들은 싱싱한 이야기 입니다.

관련글에도 있지만, 어렸을때 먹던 군것질용 테이프 과자의 원료 이름.

오불라투 라고 한답니다.

오불라투는 맛이 쓰거나 해서 먹기 어려운 것을 먹기 쉽게, 넘기기 쉽게 해주는 용도가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일본어 관용구가 하나 있는데요.

オブラートにつつむ : 오불라투에 싸다

무슨 의미 일까요? 힌트는 위에도 적혀 있습니다만 ...^^

정확한 의미는 【자극[노골]적인 말을 피하여, 완곡하게 말하다.】

쓴맛을 못느끼고 부드럽게 먹기 위한 배려.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랍니다.

예를 들어, 

"야! 넌 이거 제대로 해!!! 바보야!! "

이런 심한 말을 했을 때,

"상냥하게 말해주지 그랬어~"

라고 할때, 쓸 수 있습니다.

「オブラートにつつみなよ。つつんであげてよ」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