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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네요~ 물장난해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4. 7. 30. 08:00
여름이 왔네요~ 물장난해요~ 저번주까지만해도 장마로 비가 계속 내리곤 하더니, 이번주부터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무척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지난주말에는 시아와 시아엄마와 함께 집 근처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랑 같이 물놀이를 간 적이 없어서 물에 대한 공포를 좀 이길겸 물놀이를 갔었는데, 처음엔 좀 무서워하고 안들어가려하더니 나중에는 막 신나가지구 물장구치고 놀더군요. 오늘 일하고 있는데 카톡으로 아이 사진이 한장 날아왔어요. 집 베란다에서 물장난을 치는 사진인데요. 사연은 시아가 자꾸 푸~루(풀장(수영장)/pool)에 가자고 난리치는 통에, 그냥 집에서 대야 가져다두고 물장난을 치고 놀았답니다. 지금 시아가 손에 들고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뭘까요~!? 지난 제 블로그를 보셨던 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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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산 아쿠아플라넷(1) - 수족관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2014. 6. 23. 08:00
【리뷰】일산 아쿠아플라넷(1) - 수족관 한국에 와서 간 첫 여행지는...두구두구!! 일산 한화 아쿠아 플라넷! 시아를 위해 어디를 놀러갈까 하는 고민을 했죠. 후보는 여러 좋은 곳이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동생집에서 가까운 일산으로 갔어요. 아쿠아 플라넷은 한화 리조트에서 만들어 제주와 여수에도 있는데, 일산에는 최근에 오픈했답니다. 수족관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이 만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가족 여행으로는 여기가 딱이죠! 엄마랑 삼촌이랑 손잡고 첫 나들이! 시아도 쉰나지~!? ㅋㅋ서울에 지내는 동안 동생집에서 묵었는데, 이 곳까지 걸어서 10분 거리! 올해 4월쯤에 오픈했다는데 동생도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입구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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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아랑 캠핑 가야겠어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4. 6. 20. 08:00
우리 시아랑 캠핑 가야겠어요 한 마트에 갔더니 한쪽켠에 캠핑 코너가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한창 호기심이 많을 나이인 시아가 신나서 뛰어가더군요....캠핑카 쪽으로 달려가는 시아. 미안하다, 아부지가 캠핑카를 살만큼의 여유는 없구나 ㅋ뚜벅뚜벅 걸어가서 캠핑 의자에 올라 앉더니, 자연스럽게 잡지책을 펼쳐드는 시아. ㅋㅋㅋ이 사진 정말 귀엽고 웃기지 않나요? ㅋㅋ 캠핑 몇번 와보신 분 같은 포스~! 그러곤 뒤에 있던 텐트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군요. 캠핑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군요 ㅋㅋ일본에 있을 때, 도시와 좀 떨어져 자연에서 지내서인지 녹색 풍경을 정말 좋아하네요. 아무래도 캠핑 장비 좀 마련해서 캠핑 한번 떠나야 하려나 봐요. 캠핑 좋아하시는 분, 필수 장비랑 국내 캠핑 추천 장소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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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1).우리 아들 이름은 '시아' 랍니다!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4. 3. 20. 08:00
우리 아들 이름은 '시아' 랍니다 이제 1년 7개월된 우리 아들 이름은 '시아'랍니다. 어느새 옹알이도 하고, 아침 식사로 아빠에게 빵을 가져다주기도 할 만큼 자랐어요. 주변 또래들은 몇마디씩 말을 하는데 집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번갈아가면서 써서 그런지 말을 하는 속도가 좀 느리네요. 한동안 고민이었던 밥을 안먹고 체중이 늘지 않던 건, 철분제 때문인지 먹을 시기가 와서 그런지 요즘은 잘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밥을 빨리 달라고 칭얼대기도 하고, 평소와 같은 양의 밥 한공기를 다 비우고 더 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괜한 걱정을 했나보네요. 아직까지 체중의 변화는 없고 평균 체중에 약간 모자르지만 밥을 잘 먹어주니 부모로써 행복하군요. 2014/01/12 - [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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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철분제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4. 3. 18. 08:00
철분제를 먹였더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우리 시아 육아에 관해서 유일하게 걱정이라면 체중, 키 문제입니다. 과거 포스팅에서도 몇번 이야기 했지만, 얼마전 아이 정기 검진이 있었는데요 결과를 듣고 나니 더 걱정이 됩니다. 2014/01/12 - [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 【육아】아이 체중, 키가 고민이에요 1년 9개월째(21개월)가 되는 아이 키가 81cm에 체중 8.9kg 이에요. 3개월 전이랑 비교해서 성장율이 3cm, 3kg 밖에 안되니 걱정이에요. 의사 선생님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평균치에 조금 미달되는 것 같다며,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주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고민이 많은데, 지난 번에 시아보다 조금 형이 되는 2살쯤 되는 아이를 키우는 한국인 직장 동료에게 상담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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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우리 아이에 손대지 마세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4. 2. 20. 08:00
'아이가 참 예쁘네요~' 요즘 제가 듣는 가장 기분 좋은 칭찬이랍니다. 제가 멋있다거나 일을 잘 했다거나 하는 어떤 칭찬보다도(사실 별로 듣진 못하지만 ㅋ) 아이 칭찬에 기쁩니다. 아마 아이있는 부모들은 다 똑같은 심정일 거라 생각해요. 저만 아들바보(딸바보)는 아니죠?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 때는 그런 얘기를 엄청 많이 들어서 무척 기분이 좋았답니다. 한국가는 비행기 안에서, 공항에서 수화물을 찾으면서, 광주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식당 등등 장소 불문하고 보시는 사람마다, '아유~ 아이가 귀엽네. 몇개월이에요?''하하하, 웃었어! 어머~ 예쁘네~''이렇게 이쁜 손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이자리를 빌어 그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ㅎ솔직히 우리 아이가 특출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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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전화】출근길 집에서 걸려온 행복한 전화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3. 12. 23. 08:00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해서 그런지 출근길, 발길이 무겁고 쉽게 발이 안떨어집니다. 특히, 저는 한살배기 아이가 있어서인지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우리 귀여운 아들을 더 보고, 더 놀아주고, 더 함께있어 주고 싶은데~~(하는 핑계일지도 ㅋㅋ)그래도 아침이면 현관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고, 요즘엔 말을 하려는지 서툰 발음으로 '바이바이'를 하며 손을 흔들어 줄때는 정말 힘이 솓습니다. 그리고 '뽀뽀' 라고 하면서 볼을 내밀면 살포시 다가와서 제 볼에 뽀뽀를 해주곤 한답니다. 가끔은 부탁하지 않아도 2-3번씩 해주기도 하구요. ^^이제는 자기 의지도 생기고 정말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서서 전철에 올랐는데, 갑자기 집에서 화상전화가 걸려오는 겁니다. 몰랐는데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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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일본에서 우리아이, 한국어 가르치기!우리 이야기/일본 생활 2013. 12. 10. 08:00
아이가 한살 반정도가 되니 책을 읽어주면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책을 읽어달라며 직접 들고오기도 하네요. 그래서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법 규모가 큰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이 근처에서는 제법 규모도 크고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멀리서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저희 동네 도서관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시민센터라는 이름의 이 곳은 1층에는 커피숍과 공연이 가능한 홀 등이 있고, 2층에는 시민 공간(서예, 댄스, 노래, 한자 등을 배우는 곳) 입니다. 그리고 3,4층에 도서관이 있는데, 3층에는 책이 놓여져있고 빌릴 수도 있으며 어린이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층에는 책상과 의자가 있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