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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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마음】파스타나 빵은 밥이 아니여~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2. 25. 08:00
외국이나 서울 등의 타지에 나와 계신분들, 집에 계신 부모님들께 전화 자주 하시나요??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해서 애인, 친구, 직장 상사들만 챙기지 마시구 부모님께도 전화를 해보기로 해요~! 저는 외국인데다가 또 아이가 있어서 손자를 못 보여드리는게 죄송스러운 마음에 아이가 안자고 있을 때면 자주 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스카이프, 페이스 타임 등으로 화상통화가 가능해져서 손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곤 한답니다. 외국에 나와있는 불효를 하면서도 화상통화 덕분에 조금이나마 효도를 할 수 있게 된 셈이죠! 고마워요~ 스티브 잡스! ㅋㅋ그런데, 그 때문에 불편해 진 것도 있다는 불편한 진실! 정말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오는 바람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중에도 화상전화가 걸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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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일본식 청국장 낫또 적응기!우리 이야기/일본 생활 2013. 12. 17. 08:00
좀 꾸리꾸리한 냄새가 날 듯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블로그를 읽으실 때 냄새는 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괜찮아요! ^^청국장은 2-3일 정도 콩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으로 끈적끈적한 점진물과 함께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데요, 하지만 지독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즐겨 먹는 이유는 몸에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맛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구요~ 몸에 어떻게 좋냐 하면!? 일반 콩에 비해 발효함으로써 소화 흡수율이 3배 가까이 상승하여 몸에 유익한 물질들을 많이 생산하는데, 특히 변비, 간암, 뇌졸증, 당뇨개선 등에 특효가 있으며 여성분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냄새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 냄새가 별로 안나는 건강식품으로 청국장을 가루로 만든 제품도 있다고 하죠?왜 이렇게 청국장 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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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갈비탕에 빠져버린 일본인 아내 - 광주 충장로 민속촌우리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3. 11. 25. 08:00
아내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자주 가면 갈 수록 힘들어지는 것이 하나 있다면, 점점 데리고 갈 장소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이미 한번 먹었던 음식, 가봤던 곳을 또 데려갈 수는 없으니 좀 더 새롭고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고 먹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곤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메뉴를 말해보고 그 중에 안 먹어본 것이나 먹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말하라고 한답니다. '삼겹살, 육회, 된장찌개, 김치찌개, 자장면, 갈비탕....' 여기서 걸린 것은 바로 갈비탕! 이거 언젠가 먹어본 것 있는거 같은데~ 아니야? 라고 말을 하자, 아내는 과거 여자친구 아니냐며 어느 여자랑 와서 나랑 헷갈리냐며 농담말을 건냅니다. 남자분들.... 항상 입조심 합시다! 아무튼 우리에겐 익숙한 이름이라 언젠가 가봤던 것만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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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네】히코네 캐슬 거리 맛집! [소바/녹차아이스]여행 이야기/일본 여행 2013. 8. 26. 08:00
보통 여행 가서 여행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뭘 하시나요??저는 좀 무식하지만 밥을 굶고가서 맛있는 여행지 음식으로 식사를 한답니다 ^^ 물론 장소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히코네의 경우에는 옛부터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전통 일본 음식들이 유명하답니다. 점심은 히코네 성 가는 길목에 있는 '히코네성 캐슬 거리'라는 곳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길거리에 아직도 옛 풍경이 남아있죠??옛 가옥 형태의 가게들이 깔끔하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밤에 왔다면 더 예뻤을 것 같아요. 히코네 동이라고 하는 돈부리(덮밥) 메뉴가 있었는데, 내용물을 봤더니 그냥 일반적인 돈부리같더라구요. 아마 이 가게에서 만든 메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끔 그런 경우도 있어요 주의!! ^^;;날도 더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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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일본 회식 전에 마시는 그것은!?우리 이야기/일본 생활 2013. 8. 23. 08:19
불타는 금요일 저녁이네요!! 모두들 술약속은 있으세요??저도 오늘 저녁 일이 끝나면 직원들과 시원한 맥주한잔 하기로 약속이 잡혀있답니다. 「치도리 ちどり」라고하는 술집(이자카야)인데요, 이런 스시와 같은 날고기가 유명한 가게인것 같아요. 가게 분위기는 레스토랑 느낌의 술집 같네요 ^^다녀와서 괜찮으면 다음에 소개할께요~~ 맛없고 별로면 패스~ ㅋ 술 약하신 분들 회식등 술자리에 꼭 챙겨가는 것이 있죠!?저희 모임에는 여성분들이 많아서 항상 챙기는 그것이 있답니다! 우콩의 힘(ウコンの力 우콩노 치카라) 우리나라의 컨디션과 같은 술마시기 전에 마시는 숙취해소/자양강장제 같은 건데요. 우콩이란 뭘까요?? 저도 음료수로만 봤지, 실제로 본적은 없어서 이 기회에 검색을 했네요. 주변 일본인들에게 생강과 같은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