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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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돌아오다'의 뉘앙스 차이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5. 24. 08:00
【일본어】'돌아오다'의 뉘앙스 차이 지금쯤이면 우리 가족은 한국에 있겠네요. 아마 친구들도 만나고 신나게 서울, 인천, 수원 관광을 하고 있겠죠? 사실 저도 광주 출신이라서 서울은 낯설기 때문에 아마 아내와 시아와 신나게 서울 구경을 하고 있을 것 같네요 ㅋ그래서 오늘 소개할 일본어는, '한국에 오다' 혹은 '한국에 돌아오다' 에 쓰이는 '오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 자주 쓰이는 '오다' 혹은 '돌아오다'라는 의미의 일본어는 3개에 대해 비교해 볼께요. 1. 오다 (来る/くる)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의미는 오다, 다가오다 등의 의미를 갖습니다. 쿠루(くる) 라고 읽습니다. 실제 상대방이 나에게 접근해 오거나, 특정 장소(약속 장소 등)에 오거나 하는 물리적인 경우에도 쓰며,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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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지옥귀(地獄耳)'는 어떤 사람?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5. 10. 08:00
일본어로 지옥귀(地獄耳)란, 어떤 사람?? 저희 회사에는 여자 직원이 더 많답니다.... 부럽다구요? 흐흐흐~ ㅋ제 주변에 앉은 여자직원들은 서로 사이가 참 좋아서 근무 중에도 빈 자리에 와서 자주 수다를 떨곤 하죠. 그에 반해 남자들은 참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ㅋ아무튼, 얼마전에도 멀리 앉아있는 동료 한명이 제 옆자리의 여자 동료에게 헐레벌떡 뛰어와서 수다를 떨더군요. '그 얘기 들었어?? 오늘 XX씨가 다쳐서 급히 병원에 갔대!' '왜? 무슨 일인데...?' '몰라, 자전거랑 부딪혔다고 하던데 많이 안 다쳤나봐. 병원에 갔대! ' '진짜? 괜찮을까? 얼마나 입원해야 된대?' '아무튼 우리하고 있는 업무에도 지장이 좀 생길 것 같아. 혹시 못오게 되면 이것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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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아들바보, 딸바보는 뭐라고 할까요?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5. 3. 08:00
【일본어】아들바보, 딸바보는 뭐라고 할까요? ▼ 읽기 전 추천 부탁드려요 ▼ 한국사람도 대부분이 알고 있는 일본어 욕(?) 바카! 혹은 바카야로! 한국어로는 바보, 멍청이 처럼 번역이 됩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귀여운 장난이 되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아주 심한 욕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이 '바카'가 부모님을 뜻하는 親라는 말과 합쳐진다니... '동방예의지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심한 부모님 욕이 되는 걸까?' 싶지만 정답은 NO! 이미 타이틀에서 공개된 것처럼 일본어 '오야바카(親バカ)'는 '아들바보, 딸바보' 처럼 '자식바보'라는 의미가 된답니다. 오야바카(おやばか【親馬鹿】)는 부모 + 바보라는 단어로 만들어진 합성어인데, 그 의미를 살펴보면 わが子かわいさのあまり、子供の的確な評価ができ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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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속이 안좋아요' 는 뭐라고 할까?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4. 26. 08:00
속이 안좋거나 더부룩할 때, 체한 느낌일 때 하는 일본어 표현 ▼ 읽기 전 추천 부탁드려요 ▼ 평소 식사를 천천히 하는 편이라 체하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가끔이지만 속에 체한 것처럼 더부룩 할 때가 있어요. 어제 점심이 그랬던 것 같군요. 회사에 있는데 트림이 자꾸 나오려고 하고, 속이 더부룩 했죠. 그럴 때 하는 일본어 표현 몇가지를 소개할께요. 좀 재미있는 표현도 있답니다 ^^ 1. 소화불량 (消化不良/しょうかふりょう) 역시 한자권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자말 그대로 소화불량이라는 말을 사용한답니다. 일본어로 발음은 '쇼우카후료' 랍니다. 주로 속이 더부룩하거나 약을 먹어야할 정도로 심각할 경우에 많이 쓰는 것 같더라구요. 한자어에는 그 나름의 좀 강한 느낌이 있는듯... 흔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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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엄마의 숫자 교실 [사운드 주의!]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4. 4. 25. 08:00
일본인 엄마의 숫자 교실, 시아가 숫자를 외우고 있어요! ▼ 읽기 전 추천 부탁드려요 ▼ 갑자기 이상한(?) 사운드가 나와서 깜짝 놀라셨나요!? 죄송합니다~ 후훗! 이 소리는... 아내와 아이가 숫자 공부를 하는 소리에요~ ^^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일본인 여성과 결혼을 해서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아내는 한국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한국어도 잘 하지 못했습니다만, 우연한 기회에 저를 만나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일주일에 2번꼴로 전화를 드리는지라, 한국어로 듣는건 많이 는거 같은데 말하는건 여전히 인삿말 정도입니다. 부모님과 더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또 우리 아이 시아에게도 한국어를 가르쳐주기 위해서 꾸준히 한국어 공부는 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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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후리가나 달아주는(입력) 사이트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4. 20. 08:00
일본어 후리가나 달아주는(입력) 사이트 ▼ 읽기 전 추천 부탁드려요 ▼ 일본어를 공부하다보면, 막히고 어려운 것이 한자다. 보통 우리나라의 한자는 하나의 음으로 읽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기본 2개 이상을 갖는다. 일본식 의미로 읽는 훈독(쿤요미/訓読み)와 중국식 발음의 음으로 읽는 음독(옹요미/音読み)가 있다. 어떤 한자는 훈독으로만 읽기도 하고 음독으로만 읽기도 하지만, 가끔은 훈독 + 음독 혹은 음독 + 훈독으로 읽기에, 한자 읽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일본인들 중에도 읽기 어려운 한자들도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한자의 상단에 작은 히라가나로 표기하는 후리가나를 표기하거나, 한자 옆에 괄호로 읽는 방법을 명시해 주는 경우도 있다. 후리가나(振り仮名/ふりがな)란, 일본 한자 읽는 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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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알다(わかる)'는 한자가 3개나 있어요 - 일본어 뉘앙스 차이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4. 12. 08:00
【일본어】'알다(わかる)'는 한자가 3개나 있어요 - 일본어 뉘앙스 차이 일본어는 한자를 사용하는데, 처음 일본어를 공부할 때만 해도 한자가 너~무 싫어서, '불편하게 왜 한자를 사용할까? 그냥 한글처럼 일본어 히라가나/가타카나로만 표기해도 될텐데..'이런 생각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예를들어, 이(이빨)이라는 의미의 일본어는 歯(は)인데, 히라가나로 쓰면 엄청 간단하잖아요? 그런데, 히라가나로만 쓴 문장들은 가독성이 떨어지며, 동음이의어가 많기 때문에 다른 단어와 혼동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인, '정확한 의미전달'의 목적도 있습니다. 일본어의 '알고있다/이해한다'는 뜻의 '와까루 わかる'도 한자가 여러개 있는데, 分かる/解る/判る 모두 わかる라고 쓰지만, 한자가 다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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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々' 이건 무슨 글자인고?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4. 6. 08:00
일본어에서 한자 두번 쓰기 귀찮다면, 노마(々)를 기억하세요! 일본어는 한자와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처음보는 글자, 한국 한자와 비슷하지만 조금 모양새가 다른 한자가 종종 보이곤 합니다.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한 한자같기도 하고 기호같기도 한 일본어를 하나 소개할께요.'노마(々/のま)' 일본어에서 '노마' 라고 불리는 '々'는 언제 쓸까요?노마(々)는 같은 한자가 중복해서 쓰일 때, 두번째 한자를 생략할 때 쓰인답니다. 예를들어, '때때로'라는 의미를 갖는 도키도키(時時/ときどき)의 경우에는 '時々' 처럼 쓴답니다.같은 한자를 2번 중복해서 쓸 경우, 쓰기 어려운 한자를 두번이나 써야한다는 번거로움도 있고, 읽을 때도 어디까지 끊어서 읽어야할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아 가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