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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우리회사, 생일자 파티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4. 6. 30. 08:00
훈훈한 우리회사, 생일자 파티 지난달에 입국해서 이번달 초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약 4년만의 한국 생활과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에 어색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처음 환영회에서의 술자리, 다행히 우리회사는 술자리를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어울리기 위해서 내 주량보다 조금 더 마신 것 같다. 그 외에도, 식사를 하러 가서 서로 사준다거나 금새 동료들과 친해진 것 같은 한국인의 정(情)이 좋다. 회사 메일로 이런 내용이 하나 날아왔다. [점심공지] 6월 생일자 파티 공지6월에 태어나신 ○○○ 사원님을 위한 약소한 파티가 마련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 : 회의실시간 : 11시 50분(시간엄수) 메뉴 : 피자와 떡볶이 외.먼저 매월 생일자들을 위한 생일파티를 해준다는 점에서 놀라웠고, 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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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7).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 준비 - 퇴사하기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4. 5. 16. 08:00
귀국(7).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 준비 - 퇴사하기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여러가지 준비해야할 일이 많이 있다. 회사 퇴사 문제도 중요한 해야할 일 중에 하나이지만, 지난 글에서 말한 것처럼 본인의 경우에는 파견 혹은 계열사로의 이직에 해당되기 때문에, 퇴사에 관해서는 별로 큰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해결된 편이다. 사장님과 인사담당자에게 특별한 퇴사 사유를 말할 필요도 없었고, 그냥 간단하게 퇴사 업무를 처리해주었다. 단지, 내가 할 일은 퇴사 후 귀국 전까지 사원 카드와 의료보험카드를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사회 매너로써 당연히 작별 인사는 나눠야겠지!사실, 그 동안 회사 내에서 신세 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번역이나 통역일에 관해서는 경력도 있고, 어렵지 않았지만, 그 외적인 문제에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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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보】일본 회사 생활도 힘들답니다 - 일본 회사 매너일본 이야기/일본 정보 TIP 2013. 10. 23. 08:00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조금 더 타이트한 일본의 회사 생활. 한국과 다름 없이 당연히 지켜야할 것도 있고, 이 정도는 봐줘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만한 빡빡한 부분도 있다.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계약사원, 파견사원, 정직원 다 경험했고, 합치면 약 4년 정도의 회사 생활을 한 것 같다. 거기서 체험하고 느낀 일본의 회사 생활,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하는 매너/노하우를 공개한다. 위에 잠깐 이야기 했던 일본의 고용 형태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하면, 아르바이트, 계약사원(계약직), 정직원은 한국에도 있는 개념이지만 다시 한번 설명을 하자!①아르바이트 - 시급을 받는 한국의 알바와 같으며, 파트타임과 풀타임 아르바이트 두 종류가 있다. 파트는 특정 시간(예를 들면 점심시간에 3시간 등)에만 잠시 업무를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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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뻔데기'가 왜 욕이야?? 한국 욕이 궁금한 직장 동료!?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3. 10. 2. 08:00
바카야로!! 아호!! 쿠소!! 이게 뭐냐구요? 일본어 욕입니다. 보고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으시죠?? 아마 타국어라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욕이란 그 단어의 의미라기보다는 말하고 듣는 사람의 감정이 들어있기 때문에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쁜 거니까요. 서양 사람들이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것에 왜 그렇게 흥분하는지...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못느끼는 경우도 많이있죠? 하지만 그런 한국 욕을 가르쳐 달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욕을 가르쳐준답시고 그 사람에게 욕을 할 수 있을까요?? 포스팅에 종종 등장하는 제 옆자리의 직장 동료. 그녀는 연세대학교 어학당으로 1년 정도 유학을 다녀오고 지금 저희와 함께 한국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그녀는 한국어 자격시험 공부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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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기분 전환, 공원에서 점심 먹기!!우리 이야기/일본 생활 2013. 8. 9. 08:14
일본에 와서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언제 어디나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작은 공원을 포함해서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하나씩은 있는 것 같아요. 회사 근처에도 점심시간 1시간내에 가서 밥을 먹고 올 수 있는 거리에, 4개나 있답니다.그 중에서 한군데, 아주 넓고 사람도 자주 오며...게다가... 분수대!! 가까이에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분수대가 있는 큰 공원이 있어서 가끔 기분 전환차 점심을 먹으러 간답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거기까지 걸어갈 엄두가 안나지만...7월까지도 종종 갔었답니다.일본은 회사에서 동료들과 도시락을 들고 나와 공원에서 점심을 먹는 분들이 꽤 많이 있으시답니다. 녹색 나뭇잎들을 보고 피로회복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구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사람 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