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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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에 다녀온 도서관에서 느낀점/푸른길 도서관/무료 책대여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8. 7. 18. 10:00
여행 후에 다녀온 도서관에서 느낀점 (푸른길 도서관/무료 책대여)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시아를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 중에 한가지는, 바로 언어 사용, 어휘력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찾는 곳 - 푸른길 도서관 아무래도, 국제결혼으로 한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고, 당연히 한국어와 일본어를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혼란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언어 발달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가능하면 매주 도서관을 찾으려고 합니다. 최근에 포스팅을 마친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첫 주말에 아이가 먼저 말을 하더군요."아빠 우리 이번주에도 도서관 가는거야?"일본에 있는 동안 한국어 책을 보고 싶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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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찾는 곳 - 푸른길 도서관우리 이야기/아이 이야기 2018. 4. 24. 10:00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찾는 곳 - 푸른길 도서관 한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 사이의 혼혈이다보니, 아이를 키우면서 언어 사용, 어휘력 등에 정말 많이 걱정을 했어요. 실제로 집에서 저희랑 이야기를 할 때는 일본어를 주로 사용하고, 밖에서 저희 부모님이나 친인척, 유치원 등에서는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곧 잘 말을 하고 따라오더라구요. 유치원에서도 다른 한국 아이들보다 한국어를 잘 하는 편이라고 해서 요즘 안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저하고 아내가 아이에게 말을 일찍부터 많이 걸고, 대화를 나누는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아내가 이렇게 한국어 책, 일본어 책을 자주 읽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이도 책을 좋아하고 해서 요즘 주말마다 근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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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s, no gains. - 수고가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우리 이야기/내 이야기 2014. 10. 1. 08:00
No pains, no gains. - 수고가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지난 주말, 개인 공부를 위해 학교를 찾았다. 집 근처에도 도서관이나 카페도 있지만, 대학 시절에 공부했던 습관때문일까 학교 도서관에서 가장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을 찾았다. 오래간만에 대학교에 오니 옛향수에 젖기도 하고 대학생들의 젊은 기운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공부를 하면서 학교 자판기 커피도 한잔 했다. '민족자주 인간중심' 이라는 카피와 학교 로고가 새겨진 종이컵. 그리고 여전히 저렴한 학교 매점. 내가 졸업한지도 7년여가 지나고 나는 변했지만, 학교는 그대로 인것 같았다. 어쩌면, 공부라는 핑계로 학창시절의 추억이 그리워 이 곳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몇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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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일본에서 우리아이, 한국어 가르치기!우리 이야기/일본 생활 2013. 12. 10. 08:00
아이가 한살 반정도가 되니 책을 읽어주면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책을 읽어달라며 직접 들고오기도 하네요. 그래서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법 규모가 큰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이 근처에서는 제법 규모도 크고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멀리서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저희 동네 도서관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시민센터라는 이름의 이 곳은 1층에는 커피숍과 공연이 가능한 홀 등이 있고, 2층에는 시민 공간(서예, 댄스, 노래, 한자 등을 배우는 곳) 입니다. 그리고 3,4층에 도서관이 있는데, 3층에는 책이 놓여져있고 빌릴 수도 있으며 어린이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층에는 책상과 의자가 있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