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혁신도시, 홀리어스 더 뷔페 리모델링 후 솔직한 메뉴 후기

[전남 나주] 혁신도시, 홀리어스 더 뷔페 리모델링 후 솔직한 메뉴 후기

최근 회사를 나주쪽으로 이전하고 주변 맛집을 찾고 있는 중인데, 

나주 혁신도시내에 은근히 맛집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호텔 뷔페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인 아내와 주변의 일본인 지인들의 추천으로 예전에 한번 와 본적이 있는데요, 

초밥(스시)에 나오는 생선들이 일본처럼 숙성되서 나온다고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올 봄~여름 사이에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데요, 리모델링 후에 디너를 먹으러 갔습니다. 

솔직히, 기존에도 깔끔한 인테리어에 리모델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어떤 걸 리모델링 한다는거지? 하는 의문이 많았는데, 

이번에 가서 봐도 별로 바뀐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바뀐게 거의 없더라구요. 메뉴 부분에는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 과거에 있었던 메뉴가 몇개 사라지고 몇개는 추가된 것 같더군요. 

디너 메뉴 위주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디너 메뉴에는 찹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시간 별로 3번 약 30개씩 제공되는데요, 7시, 7시 30분, 8시 였던 것 같아요. 

맛은 조금 달콤한 소스에, 고기 질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각 테이블별로 인덕션이라고 하나요? 전기 레인지가 있는데요, 

점심 런치에 왔을 때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런치에는 이걸 이용하는 메뉴가 없어요 ㅎ)

저녁에는 불고기 전골이 제공되더군요. 

맛은 조금 심심한 편이에요. 

후라이드 치킨, 각종 초밥, 문어 회 등이 제공되는데, 

이런 메뉴는 대부분 다른 뷔페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문어 회는 꽤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이번 사진에는 연어 세트네요 ㅎㅎ

연어 초밥과 연어회, 토마토 치즈 샐러드도 상큼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디너에는 매운 등갈비도 제공되는데, 

매운걸 엄청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갔었는데 별로 맵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살은 부드러워서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매운걸 거의 입에 대지 않는 편이라... ㅎ

묵은지 수육도 있는데요, 묵은지에 고기를 싸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군요. 

저는 고기의 살코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비게 비율이 높아요. 

삼겹살 기준에서 보면 평범한 수준이지만...

이 음식도 무난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깐쇼 새우는 생각보다 새우가 조그맣더라구요.

근데, 채소와 아몬드가 뿌려져 있는데 조화가 잘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이 세가지 메뉴는 디너에만 제공되는 것 같더군요. 

바베큐 그릴이 제공되는데,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거의 야채, 과일 위주에요. 

그릴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고기는 아예 제공이 안되는 것 같고, 

대신 소세지가 조금 있고, 나머지는 구운 파인애플, 호박, 피망, 버섯 등이 제공됩니다. 사진에 보면 불판 밑에 돌맹이가 있는데, 데워진 돌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식은 바베큐 그릴을 먹어서 맛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게 튀김, 와인 & 치즈, 딤섬 등의 메뉴도 있는데, 딤섬은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인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그리고 와이 안주로 치즈가 2종류 정도 제공이 되는데,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근데, 와인이 별로 맛있는 편은 아니라 기대는 하지 마세요. 

대신 생맥주를 1잔당 2000원에 제공하는데, 생맥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잔당 가격이 붙기 때문에 좀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맥주 무제한에 5000원 뭐 이렇게 판매했으면 좋겠는데.... 전체적인 후기는 리모델링 전에 초밥을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다른 메뉴들이 많이 추가되면서 초밥 맛도 조금 떨어졌고, 

그렇다고 다른 추가된 메뉴가 결코 맛있는 편도 아니더라구요. 

단지, 인테리어가 좋은 편이고, 호텔 뷔페를 런치 2만원, 디너 2.5만원 정도에 즐길 수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리모델링 후에는 많이 추천하는 편은 아닙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