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유원지, 놀이기구 많은 대형 공원 (KENNEDY PARK)

[미국여행] 유원지같은 놀이기구 많은 대형 공원 (KENNEDY PARK)

제가 공원을 좋아하는 것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죠? 

그래서... 또 공원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엄청 크고 넓은 곳이에요. too big park!! ㅋ

케네디 파크라고 하는 곳인데, 놀이기구도 많고 잔디밭도 넓게 펼쳐져 있답니다. 

TRAIN RIDE, MERRY-GO-ROUND, PETTING ZOO, JUMPER

기차 놀이, 회전목마, 체험 동물원, 점핑 (트램벌린, 이건 어딜 가나 있군요 ㅋ)

주변 조형물에는 그림도 그려져있고, 꽃과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정말 아름답고도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공원이었습니다. 

자! 그럼 공원으로 달려가 볼까!? 

하는데, 벌써 달려가고 있는 소년! 

바로 처음부터 꼬마 기차를 타기로 했어요. 

기차 정류장에는 이렇게 작은 기차 역과 같은 건물이 있는데, 

이 근처 지역 이름을 따서 SAN LORENZO라고 적혀있네요. 

총 3군데 정도의 정류장이 있었던 것 같네요. 

티켓을 구매하고 렛츠고!! 

아이와 어른 상관없이 티켓은 모두 구매해야합니다 ㅠ

한국에서도 많이 타봤던 미니 기차인데, 그래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ㅋ

태양 빛이 따가워서 바로 선글라스 착용! 

이제는 말을 안해도 알아서 잘 쓰고 다니네요. 

공항에서 급하게 구입한 건데, 마음에 쏙 들었나 봅니다 ㅋㅋ

기차를 타고가다 보니까, 고기를 굽는 냄새가 나더니 연기가 보이더군요. 

이곳은 취사가 가능한 공원이네요! BBQ 파티~~! 신나겠다~~ 

또, 한쪽에는 생일 파티를 하고 있는 테이블도 많이 보였습니다. 

파티석은 별도의 요금을 내고 예약도 가능하다더라구요. 

칙칙 폭폭!! 기차가 지나갑니다!! ㅋ

10분정도 탔으려나요? 너무 짧고 아쉬웠는지, 기찻길 옆에 서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ㅎ

공원에는 이렇게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가족, 연인, 모임도 많이 있었습니다. 

잔디가 생각보다 푹신푹신하고 좋더라구요~~ ㅎ

한쪽편에 있는 PETTING ZOO, 먹이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원으로 갔습니다. 

입구에서는 동물들이 좋아하는 음식(해바라기씨?)을 팔더라구요. 

이런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시아에게 직접 물건을 구매하도록 해봤습니다. 

이런게 체험학습이죠!! ^^

안에 들어갔더니 염소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얼마나 영악한지 간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주변으로 모여들더라구요 ㅋ

이 아이들도 취향이 있는지, 어떤 애들은 씨앗을 달라고 하고, 

어떤 애들은 과자를 달라고 계속 따라더니더라구요 ㅋ

시아는 여기서도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예쁜 핑크색 꽃 리본을 달고 있는 여자친구! 

한쪽 켠에 있는 거북이 돌모양에 오르락 내리락 놀고 있으니, 

또 다른 남자애가 와서는 같이 뛰어놀더군요. 

인기쟁이네 인기남!! ㅋ

동물 얼굴 판넬에 들어가서는 귀여운 표정, 무서운 표정, 화난 표정도 지어보이네요 ㅋ

그러고는 다 사진 찍어달래요 ㅋㅋ

닭, 호랑이, 염소, 다람쥐, 토끼... 한 10장은 찍은듯 ㅋㅋ

그나마 가장 귀엽게 나온 사진을 투척!! 

동물원을 나와 이번엔 놀이터!! 

집앞 공원과는 다르게 무척 사람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서 인지 시아는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덩치가 큰 형, 누나들이 많아서 좀 걱정했는데, 안부딪히고 잘 놀더라구요.

근데, 위에 사진은 뒤돌아있는 시아가 주인공이 아닌, 달리는 포즈를 잡고 있는 여자애가 주인공 같죠? ㅋㅋ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하루에 1번꼴로 공원에 놀러갔답니다! 미국 공원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