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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PS4 피파19 (FIFA 19), 더 저니 (The Journey) 클리어 후기리뷰 이야기/게임 2019. 1. 29. 10:00
[게임리뷰] PS4 피파19 (FIFA 19), 더 저니 (The Journey) 클리어 후기
플레이스테이션 PS4 Pro로 즐긴 축구 게임 피파 19에 대한 클리어 후기입니다.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투탑 축구 게임.
피파 19 (FIFA 19)와 위닝 일레븐 (PES 2019)
간단히 제가 볼때의 두 게임의 장단점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피파 19]
1. 대부분의 선수로 플레이 가능
2. 19부터는 챔피언스 리그도 플레이 가능
3. 피파 온라인 등 국내 이용 유저층이 두터움
4. 한글화가 안 됨 (영어 음성, 영어 자막)
[위닝 일레븐]
1. 선수 페이스온이 잘 안됨. 대신 베컴이 있음 (유료 DLC)
2. 선수 육성, 성장의 재미요소가 있음
3. PS4로만 보면 위닝 일레븐 유저층이 두터움 (일본은 압도적, 한국도 꽤...?)
4. 한글화 지원
저는 데이비드 베컴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아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피파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ㅠ
피파는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처음에 하면 뭘 해야하는지... 또 무슨 말을 하는지 참 막막한데요,
대부분이 같은 메뉴이기 때문에 금방 적응합니다.
대신 저니에서는 음성이 일본어 지원을 하더라구요~ 한글화도 해줬으면 ㅠ
피파 19는 엔진이 조금 바뀌면서 피파 온라인도 3에서 4로 바뀌고, 조작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더 저니 모드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위의 3명입니다.
알렉스 헌터 (Alex Hunter) : 피파17부터 주인공, 레알 마드리드 소속
대니 윌리암스(Danny Williams) : 알렉스 헌터의 죽마고우 친구, 첼시 소속
킴 헌터(Kim Hunter) : 알렉스 헌터의 여동생, USA 국가 대표
각 챕터마다 캐릭터를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는데,
스토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재밌습니다.
피파 19에서 알렉스 헌터는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 Club)로 이적을 했는데,
시즌 시작 전에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바람에 같이 못만나게 되고 ㅠㅠ
중간에 스토리도 조금 날아가버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아쉽네요.
잠깐 스토리 이야기를 가볍게 해볼께요.
사실 축구게임이라 결론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알렉스 헌터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광고 찍고, 스폰서와 미팅, 본인 이름으로 브랜드 회사까지...
돈을 완전 긁어모을 기세!! ㅎㅎ
중간 중간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과 만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네이마르 주니어(Neymar JR)가 나왔는데,
사실 여기가 호날두 자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동생인 킴 헌터는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활동하면서,
대학을 갈 것이냐, 그대로 프로에 입문할 것이냐로 아버지와 맨날 다툽니다.
결국 프랑스 여자 월드컵 (FRANCE 2019 Women's World cup)에서 우승!!
알렉스와 대니는 각각 소속팀에서 선발로 출전을 하게 되는데,
결국 결승전에서 만납니다.
이 때 누구로 플레이를 할지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결말이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알렉스 헌터로 경기를 우승하고, 선택을 하게 되는데
경기 직후, 가족에게 갈 것인지 매니저와 함께 비지니스 활동을 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꽤나 저니 모드를 몰입해서 하던 터라,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현실에서 내가 저런 선택을 하게 된다면?'
현실에서는 우승 당일은 구단, 팀원, 동료들과 함께 보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라 가족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브랜드 로고 선정이라든지, 동생이 주인공을 만나러 스페인에 왔을때 픽업하러 안가고
너무 가족을 소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는 좀 미안하기도 해서
마지막에 가족을 골랐던 것 같은데,
마지막에 훈훈하게 가족끼리 식사하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
스토리 모드를 다 끝내고 다시 시작하면,
주인공 3명이 함께 농구장에서 미니 축구? 풋살? 같은 걸 하는데, 꽤나 재밌습니다.
농구의 3대3 길거리 농구처럼 축구도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는 여기 트로피를 따러 갔는데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반복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 하고 땄어요 ㅠㅠ
Hoop Dream
Score on the basketball hoop at Venice in The Journey
[더 저니 모드] 베니스 여행에서 농구 골대에 점수 넣기
FIFA 19의 The Journey 의 특징을 몇가지 살펴볼게요.
경기 시작전에 SNS 채널로 내 계정의 팔로워 수도 볼 수 있고,
최근 멘션이 걸려있는 뉴스를 볼 수 있는데,
동생 킴 헌터가 비행기에서 잠든 모습을 찍어 올린걸 SNS 에 올렸더라구요 ㅎㅎ
재밌어서 저도 얼른 하나 캡쳐해뒀습니다 ㅎㅎ
게임은 대부분 트레이닝 1회, 시합 1회를 하게 되는데
트레이닝에서 받는 점수에 따라 선수의 능력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동으로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A 등급 이상을 받도록 합시다!
경기에서 이기고 MVP로 선정이되면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3가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요,
모양을 보면 열정적인 답변, 냉정한 답변, 균형적인 답변으로 나뉘는데,
선택에 따라 팔로우 숫자, 감독 신뢰도 등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큰 영향은 없는듯;
그리고 게임 진행 중에 일정 레벨이 되면,
스킬을 찍을 수 있는데요, 스킬 포인트가 정말 조금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서 올리도록 합시다!
저는 치달 스피드 최우선으로 찍었어요 ㅎㅎ
이번 피파 19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데요,
파트너쉽(PARTNERSHIP) 이라고 해서 팀메이트 (TEAMMATES)를 선택을 하고,
함께 공격 포인트 또는 패스를 하게 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트레이닝 중에 추가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니 모드를 즐기는 재미! 코스튬!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캐릭터 코스튬이 열리는데, 내가 원하는 캐릭터로 꾸밀 수 있답니다.
평상시의 헤어, 의상, 신발, 타투 등과 경기 중의 복장, 축구화, 아대 등도 꾸밀 수 있습니다.
더 저니 모드가 끝나면 선수를 주는데, 해당 캐릭터는 Ultimate Team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스토리 종료 직전 더 저니에서 설정해 둔 코스튬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 같더라구요 ^^ 신기해~
저니 모드에 대한 클리어 후기는 영어 음성이라 아쉽지만,
축구 스타 선수와 성장 중인 선수, 그리고 갓 프로에 입문한 선수의 고충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마 한글화가 됐다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을텐데... 항상 EA SPORT 게임은 한글화가 아쉽습니다.
여기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설이 되는데요,
최근 AFC 아시아컵에서 탈락한 한국팀 손흥민 선수를 기념하며 스샷을 올려봅니다.
토트넘도 그 사이 출혈이 참 컸죠. 리그컵 탈락에 FA컵도 탈락했으니....EPL 리그 경기도 1승 1패
UEFA 는 꼭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먼저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더니, 토트넘이 6:0으로 이깁니다! ㅎㅎ
평균 3일 출장에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피곤할테지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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