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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센트레아 츄부 국제공항 - 일루미네이션여행 이야기/일본(홋카이도.160308~0317) 2015. 4. 3. 08:00
[일본여행]센트레아 츄부 국제공항 - 일루미네이션
보통 나리타 공항, 하네다 공항(도쿄 공항), 간사이 공항(오사카 공항)은 익숙해도,
센트레아(츄부 국제공항/中部国際空港 セントレア)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바로 나고야에 있는 중부 국제 공항이랍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익숙해서, 이 곳에만 도착하면 고향에 온 것 같고 너무 반가운데 말이죠.
일본의 아내에게 처음 가던 날,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아오던 날을 모두 이 곳에서 함께 했죠.
너무나도 익숙하고 반가운 장소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곳을 6번이나 들렀답니다 ㅋ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될 홋카이도(북해도) 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았거든요.
※ 지난 [일본여행] 첫 포스팅에서 홋카이도 이야기를 블로그 하겠다고 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다음회부터 시작됩니다~ ^^
센트레아 공항은 가까이에서 비행기를 볼 수 있는 전망대? 발코니? 같은 곳이 있어서 정말 예쁘답니다.
밤이 어둡고 긴 지금 시즌에는 일루미네이션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유후!
일본 사람들은 일루미네이션을 무척 좋아하죠. 겨울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이벤트가 한창이랍니다.
제가 가 본 곳 중에 제일 아름다웠던 곳은, 코베 일루미네이션이었어요! 정말 정말 강추합니다!
근데, 지금부터 제가 소개할 센트레아 국제 공항 일루미네이션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공항에서 비행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이라니~ 두근두근! 심쿵!! ㅋ
이 곳 일루미네이션 테마는 '디즈니'군요. 디즈니 명화, 유명 애니메이션 등을 형상화한 일루미네이션!
디즈니 프린세스, 드림 일루미네이션! ディズニープリンセス
in 10th Anniversary 센트레아 ドリームイルミネーション
아! 근데 일루미네이션을 우리나라에서는 뭐라고 많이 하죠?
빛축제? 조명 행사? 등불 축제? 야경? 뭐 그런 말로 많이 쓰는것 같은데...
전 처음 일루미네이션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좀 생소했거든요 ㅎㅎ
이건, 백설공주인가 신데렐라인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가....
백설공주라 하기엔 난쟁이들이 안보이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 느낌의 나무 숲도 보이질 않고...
요정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신데렐라인가? 근데 옆에 있는 저 삼베 틀은 뭐지?
도통 감이 안와서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절 바보 취급하면서 대답하더군요.
'캐릭터 옆에 써져있잖아! Princess Aurora라고! ㅋ'
아....난 왜 이걸 이제 봤을까 ㅋㅋㅋ 오로라 공주였네요. 아무튼 ... 예쁘면 됐죠 뭐? ㅋㅋㅋ
그 외에도 다양한 공주님들의 일루미네이션이 꾸며져 있었답니다.
밤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와서, 홈페이지에서 몇장 발췌해서 가져왔습니다.
미녀와 야수, 라푼젤, 그리고 최신 디즈니 겨울왕국(Frozen)까지!
너무 너무 아름답고 예쁘죠~!?
<출처 : 센트레아 공식 홈페이지>
기회가 되시면 꼭 꼭 한번 놀러가보세요~~
아! 올해는 3월 31일까지라 이미 끝났답니다. 내년을 기대해주세요~~
여기까지 센트레아 일루미네이션 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시아 가족의 일본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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