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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나들이 송산 유원지-아이들과 뛰놀기 좋은 곳

광주 나들이 송산 유원지-아이들과 뛰놀기 좋은 곳



지난 일요일, 친구네 가족과 함께 광주 송산 유원지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그새 날씨가 부쩍 따뜻해 졌어요~ 유후~

공원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이제 주말에는 시아와 함께 공원으로 놀러다녀야겠어요~

이제 3~4살 된 아이와 함께 어디를 놀러갈까 하다가, 송산 유원지로 갔습니다. 

광주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원래 송산리로 전라남도에 속했던 이제는 광주 외곽인 곳이죠. 

그래서 광주 중심가에서 꽤 거리가 있고, 가는 길에는 산과 논밭도 보이더라구요 ㅎ

송산 유원지 근처에 맛집? 잘 모르겠습니다. 거의 가게가 없었어요. 

먹을 걸 준비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흰 도시락을 싸 갔는데, 취사 가능지역이라 삼겹살 구워먹으며 맥주 파티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꼭 먹을 거 챙겨가시는 걸 추천 추천 강추! 해요!

넓~~은 잔디밭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네요. 

날씨는 따뜻했지만, 아직 제법 강한 바람과 미세먼지 탓인지 사람이 적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후 시간이 되니까 사람이 부쩍 많이 찼더라구요~ ㅎ

시아도 바로 공을 꺼내들고 뛰어놀기 시작했습니다 ㅋ

공을 잡으려다가 발로 차버리고, 또 잡으려다 발로 차고, 그러기를 3~4번 해야 잡는답니다 ㅋㅋ

공놀이를 더 자주 데리고 해야겠어요. 아직 운동신경이...ㅋㅋ

아! 이 망망대해(?) 사진은 뭐냐구요? ㅎ

미처 들어오는 길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바로 저기 보이는 파란 다리가 입구랍니다. 

호수? 댐? 강?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다리를 건너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길 폭이 좀 좁더라구요. 사람 2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사이즈? 

다른 입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곳이 정문이랍니다. 물은...좀 탁해요....(더럽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잔디밭 공원 옆에는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요. 

아직 늦겨울이라 나뭇잎이 앙상해서 별로 볼품없지만, 봄이나 여름이 되면 무척 예쁠 것 같네요. 

그 때가 되면 다시 한번 찾아야겠어요 ㅎ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취사장이랍니다! 

입구에서 잔디밭 가는 길에 있는데, 처음에 들어올 때만해도 '저기 왜 자갈밭 공터가 있지?' 했는데 저기가 캠핑장이더군요 ㅎ

점심쯤 되서 지나가보니까 고기냄새에 맥주한잔 걸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우린 도시락.... 우리도 삼겹살을 구워먹을 걸 그랬나 ㅠ

이 날은 자리 여유가 좀 있었지만...인기가 많은 편이라 나중엔 자리 잡으려면 진짜 빨리와야 될 것 같아요. 

이 곳이 어린이들의 성지 놀이터랍니다! ㅋ

넓고 넓은 잔디밭에 비하면, 딸랑 미끄럼틀하나.... 좀 휑하죠...

여기를 조금 더 확장해서 어린 아이들도 좀 뛰놀 수 있게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아파트 단지나 도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놀이터보다는 넓은 잔디밭에서 뛰놀라는 배려아닐까요? (제가 좀 긍정적인가요? ㅋ)

하지만, 역시 아이들은 놀이터를 좋아하기 마련 ㅋㅋ

시아도 바로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서는 공까지 던져달라고 하는군요 

뭘 하려는 걸까요? ㅋ

미끄럼틀 아래로 공을 굴려내리네요 ㅋㅋ 그러고는 저렇게 좋다고 웃습니다. 

저런 행동을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큰 소리를 내고 웃는데, 그걸 보면서 저도 얼마나 웃었는지....

웃음 바이러스. 아이들이 있는 부모라면 공감하실 거에요. 아이가 웃는 모습에도 웃음이 나요. 

잠시 뒤, 저기 파랑색 모자를 쓴 초등학생 소년이 시아에게 공을 던져주며 같이 놀아주더라구요. 고마워요~


아이들이 뛰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 강산이 보이는 대자연 속의 공원, 광주 송산 유원지. 

아이들과 피크닉 나들이를 가시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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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햇감자 M/D Reply

    시아아빠님.
    언제나처럼 조용히 읽고 지나가려다, 오랫만에 메모 남기고 가요.
    한국 생활은 잘 적응 중이시네요. ^_^ ~
    3년 전 쯤, 초여름에 당시 여자친구랑 갔던 곳이네요.
    송산유원지. 옛날 옛날에는 '전라남도 광산군'이었는데, 지금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의 여의도처럼 강물 한 가운데에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구조였어요.
    사진에는 자갈밭이 매우 좁게 보이는데, 상당히 넓었죠? ^^ ~ 오전 11시 넘어가니까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
    1시 넘어서는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화장실 건물도 하나 있었고, 분리수거장. 매점도 있었고...
    강가이기 때문에 바람은 선선하게 불었던 기억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휴대용 가스버너를 가져와서 고기를 굽는 곳이었어요. (저도 그랬지만)
    매트 깔고 낮잠 자기도 좋았는데, 사전 정보 없이 온 분들이 그늘막이나 텐트를 치려고 하면, 모자쓴 어르신들이 호루라기 불면서 못하게 했었어요.
    그늘막,텐트는 금지인 곳이었죠.
    지금은 모르겠지만, 입장료도 없었던 것 같네요.
    제가 갔을 때는, 다들 몰라서인지 넓은 잔디밭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던데, 시아는 재미있게 놀았네요~~
    저는 노대동에 사는데, 같은 남구 주민인가요? ^_^
    앞으로도 시아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 BlogIcon 일본시아아빠 M/D

      그러셨군요~ 여기 전 처음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봄이나 여름쯤에 가면 더 예쁠거 같아요.
      아! 그리고 아직도 입장료는 없습니다 ^^
      같은 남구주민이네요~ 남구에서 가려면 좀 멀긴 하지만,
      좀 더 따뜻해지면 한번 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