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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효과 있음/효과 없음일본 이야기/일본어 공부 2014. 9. 20. 08:00
【일본어】효과 있음/효과 없음
일본어는 주로 한자어를 사용하지만, 중국어와 다른 일본 고유의 단어도 많이 있다.
즉, 2음절의 한자어가 아닌 일본어 동사 등을 사용하여 일본에서 새로이 만들어서 사용하는 단어.
일본어를 공부할 때, 솔직히 한자어는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한국어에도 읽는 법은 다르지만,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들이 있기 때문에...
게다가 읽는 발음이 한국어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런 일본 고유의 동사로 합쳐서 만든 합성어들이다.
효과(效果)라는 말은 한자어로 한국에서도 한자어 그대로 쓰인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위와 같은 한자어로도 사용하지만, 다른 일본 고유의 단어도 자주 사용한다.
그 중에 정말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키키메(効き目) 이다.
키쿠(効く)란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는 동사이다. 동사를 명사화 하여 그 뒤에 눈이라는 의미를 갖는 메(目)를 붙였다.
'메'는 일반적으로 신체의 눈이라는 의미를 갖지만, 그 외에도 목적, 안목, 통찰력 등의 의미로도 쓰인다.
효과가 있다, 없다라고 말할 때는 동사 있다 ある의 명사형 あり、동사 없다 ない의 명사형 なし를 붙여 사용한다.
효과 있음 : 効き目あり
효과 없음 : 効き目なし
위와 같은 표현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 특히 의약품, 건강식품, 기능성 제품 등에 자주 쓰인다.
예를들어 다이어트에 효과 있음 (ダイエットに効き目あり) 등...
그 외에도 비슷한 의미를 갖는 동의어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효과 効果(こうか)/효용 効用(こうよう)/효능 効能(こうのう)
서로 약간 의미나 뉘앙스 차이가 있다.
일본어 상급자가 되기 위해서는 한자어보다는 자주쓰이는 일본어로 된 어휘(일본어식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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