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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광주 봉선동 송림전집리뷰 이야기/광주맛집 2014. 7. 14. 08:00
【맛집】광주 봉선동 송림전집
동생이 오랜만에 서울에서 내려왔다.
작년부터 서울쪽으로 취직을 해서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데, 동생이 올라가자 우리가 왔다며 부모님께서 외롭지 않으시다며 참 좋아하신다.
최근 연휴가 없어 자주 못 내려오다가 정말 오랜만에 광주로 내려왔다.
하루 정도 형수님과 조카 시아랑 놀아주겠다는 동생이 아내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묻자, 기다렸다는 듯이
"지지미! 지지미 먹고 싶어요~"
지짐이 혹은 전, 부침개 등으로 불리는데 일본에서는 지지미(チヂミ)라고 불리며, 일본 사람들이 무척 좋아하는 한국 요리 중에 하나이다.
지금까지 전 싫어하는 일본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동생이 잘 아는 곳이 있다면서 안내해 준 맛집!
전남 광주광역시 지짐이 맛집 '송림전집'
예전에 바이크 동호회에서도 자주 왔었고, 동네 친구들과도 자주 놀러온다는 동생 단골집이기도 하다.
좀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이 제법 있었다. 아내는 조금 지나자 손님이 가득차서 일찍 오길 잘했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던지...
동생의 추천에 해물 파전과 깻잎전을 시켰다.
동생 왈 '일단 두개 시키면 몇개 더 먹고 싶어질꺼야!" 라며 호언 장담을 하는데, 직접 먹어보니 바삭하고 무척 맛있다.
역시 파전에는 막걸리지~~!!
술을 잘 못먹는 나와 아내를 위해 사이다도 한병 시켜서 섞어서 막사?? 사막?? 뭐라고 하나요? ㅋㅋ
아무튼 적당한 비율로 섞어먹었더니 달달하면서 마시기 쉽고 맛있다!
아내도 기분 좋게 몇잔이나 마시던지 ㅋㅋㅋ
아마 오랜만에 우리 동생을 만나서 더 반갑고 그랬나보다.
결국 동생 친구도 한명 부르고, 추가로 전도 두장 정도 더 시켜 얼큰하게 한잔 했다!
비오는 날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난다면, 봉선동 맛집 '송림전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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